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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故 나카야마 미호 추모.."함께 할 수 있어 영광"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지민경 기자] 배우 김재욱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故 나카야마 미호를 추모했다.

김재욱은 22일 자신의 SNS에 "함께 작품을 할 수 있게 된 걸 안 순간 처음 의상실에서 만났던 순간 내 눈을 한참을 바라보다가 웃으시던 그 순간 언제나 거짓없이 솔직하게 소통했었던, 힘들고 어려운 촬영을 함께 만들어가던 그 수많은 순간들 잊지 못할 특별한 기억들이 가득한 여름이었습니다"라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그는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편안히 쉬시길"이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재욱은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나비잠'에서 나카야마 미호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나카야마 미호는 일본의 가수 겸 배우로 '미포린'이란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커리어의 전성기를 맞았을 때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널리 불렸고, 다수의 인기 TV 쇼의 스타이자 J-pop 가수로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와이 ��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로 국제적인 찬사를 얻었고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나카야마 미호는 지난해 12월 도쿄 시부야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4세. 이후 고인의 사인은 목욕 중 불의의 사고(익사)로 밝혀졌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지민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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