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단독주택 이사 이유 고백..“아픈 애를 왜 여기서 키우냐고” (‘솔로라서’)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2/202504222031778179_6807861e57013.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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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솔로라서’ 오윤아가 단독 주택으로 이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오윤아가 아들 민이와 함께 하는 ‘싱글맘’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오윤아는 3층 전원주택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층은 거실과 부엌, 마당이 있고, 2층은 오윤아의 방과 드레스룸이 있었다. 3층에는 오직 아들 민이의 공간이라고.
단독 주택으로 이사한 이유에 대해 오윤아는 “서울에서 저희 민이를 키울 만한 곳이 없었다. 주변 분들이 너무 불편해 하셨다. 아이가 이제 ‘우~’ 이러면서 소리를 내니까 ‘저희 민이가 아파서 그래요’ 하면 ‘아픈 애를 왜 여기서 키우냐’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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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런 상황이 반복되니까 민이가 사람들 눈을 피하고 위축이 되더라. 자기가 먼저 사람들을 피하고 길도 돌아가고 했다. 제가 결정적으로 이사를 오게 된 계기는 제가 촬영을 끝내고 집에 오는데 내려가는 계단에 민이가 앉아서 자기가 좋아하는 동화책 보고 있더라. 그 모습을 보고 ‘아 이런데서는 살 수 없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너무 처량하게 보이니까 무슨 새장에 갇힌 아이처럼 보였다. 민이가 마음껏 뛰어 놀수 있는 곳으로 가야겠다. 싶었다. 거리가 엄청 먼데 민이가 편하니까 저도 마음이 편해저다라”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오윤아는 “제일 노이로제가 뭐냐면 제가 올 때까지 민이가 안 잔다. 나만 오면 불을 키고 뛰어나오는데 그때부터 인터폰이 온다. 쿵쿵 거리지 말라고. 나는 잠 한숨도 못자고 억지로 눕히고 혼내기도 한다. 그래서 새벽 4시까지 잠 한숨도 못 잤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솔로라서’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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