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오윤아 “아들 민이, 남의 父 목에 매달려” 아빠 빈자리 고충 (‘솔로라서’)

[사진]OSEN DB.

[OSEN=박하영 기자] ‘솔로라서’ 오윤아가 아들에게 아빠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게 노력했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오윤아가 아들 민이와 함께 하는 ‘싱글맘’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오윤아는 ‘싱글맘’으로서 홀로 키운 아들 민이에 대해 “민이는 되게 특별한 아들이다. 제가 사랑하는 원동력이다. 되게 순수하고 아직도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갖고 있는 친구다. 거의 5살 정도 있기 때문에 항상 어린아이 키우듯이 키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혼자 키우는 거 힘들지 않았냐는 물음에 오윤아는 “혼자 키우는 거 엄청 힘들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저는 일반적으로 일반적인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아니다 보니까 그런거에 힘듦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 초등하교 5학년 때까지는 늘 붙어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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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안 붙어있으면 아빠랑 아들이 놀고 있는 곳에 가서 남의 아빠 목에 매달려 있더라. ‘너 누구야, 나 너네 아빠 아니야, 너네 엄마 어디있어’ 소리나는 곳으로 가보면 우리 민이더라. 그런 것 때문에 거의 붙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오윤아는 아들 민이에게 아빠의 대한 부족함을 안 느끼게 해주려고 노력했다고. 그는 “지금도 민이 방에 가보면 잡지에 남자 자동차 오리고 남자 사진 오린다. 자동차 위에 남자를 붙여놓는다. 그게 아빠나 그런 존재인 거다. 아직도 그렇게 그리움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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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솔로라서’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