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설’ 이강인의 솔직고백, “상당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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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천재’ 이강인(24, PSG)이 드디어 돌아왔다.
PSG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리그1 29라운드 홈경기에서 르 아브르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PSG는 리그 29경기 연속 무패(25승 4무)를 이어갔다. PSG는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이강인은 3-4-3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약 73분간 활약했다. 그는 지난달 9일 스타드 렌전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선발출전이었다. 이강인은 지난 3월 A매치 오만전에서 발목을 다친 뒤 재활을 거쳤다.
이날 이강인은 중원에서 데지레 두에와 호흡을 맞추며 안정적인 빌드업과 날카로운 전환 패스를 선보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는 97%(69/71)의 패스 성공률, 3회의 기회 창출, 2차례 드리블 성공, 3차례 태클 성공, 5차례 볼 탈취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평점은 7.8점으로 팀 내 세 번째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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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이강인은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아직은 상당한 부담이 되는 것 같지만 최고의 컨디션을 되찾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기간에 맨유 이적설이 터진 것은 이강인에게 상당한 부담이었다.
그는 “팀에 돌아와 다시 함께 뛰게 되어 정말 기쁘다. 부상 때문에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후 출전할 수 없었다. 오랜만에 선발로 뛰었다. 승리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서 기쁘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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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앵’ 등 프랑스 매체는 이강인의 이적을 높게 보고 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내년에 PSG에 남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는 여전히 약점을 반복적으로 보이는 선수다. 엔리케 감독이 그를 좋아하지만 파리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PSG가 전력을 다할 때 이강인은 다쳤다. 이상적인 상황이 아니다”라며 이강인 이적에 무게를 뒀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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