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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품을 왜 팔아? 현영, 명품 '되팔이' 논란 휩싸였다..내막들어보니? (Oh!쎈 이슈)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방송인 현영이 일명 '사은품 되팔이'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현영은 디올(Dior) 브랜드의 ‘2025 스프링 리추얼 키트’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 파우치와 미니어처 향수 4종을 포함한 구성품을 85,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히며 논란을 일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현영은 디올 로고가 박힌 파우치를 공개,  "이거를 85000원에 따로 구매하실수가 있다"며  고객들 어메니티로 주는 상품을 홍보했다. 실제  디올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만 증정되는 정품 어메니티인 것. 이어  QR코드가 부착된 디올 정품임을 강조하며, 파우치를 체인과 함께 백으로 활용하는 스타일링 팁까지 제안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제품들이 브랜드 공식 판매 제품이 아닌, 구매 고객에게 무상으로 증정되는 '사은품'이라는 점이다. 현영은  "얘를 열면 이렇게 해서 미니어처 4종이 들어있다"고 전했다. 미니어처 역시 디올에서 구매자들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했던 것으로 현영은 "며 총 65만원 구매 고객이 받은 사은품 상당의 제품"이라고 홍보, , "백이잖아 그냥 백. 너무 예쁘지 않나"라며 거듭 어필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유명 인플루언서나 연예인이 브랜드 이미지와 소비자 신뢰를 해칠 수 있는 사은품 유통 방식에 가담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공식 판매 루트가 아닌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제품이 상업적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이에 누리꾼들은 "사은품을 팔다니 불법 아닌가요?"라며 댓글을 달았고 현영은 "불법 아닙니다"라고 답글을 달았다. 그럼에도 잡음이 이어지는 분위기. 아무래도 현영이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이라는 점에서 더욱 비판을 샀다. 대중에게 얼굴을 알려 적지 않은 영향력을 가진 그가 당당히 '되팔이' 행위에 앞장서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 공인이기에 다른이들에게도 편법 행위에 대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명품을 빙자한 상술”, "불법을 떠나 연예인이 일반인에게 사은품을 판매하는 것 자체가 황당하다다"는 논란이 이어고 있다.

한편, 현영은 22일 OSEN과 전화 통화에서 “중간 업체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정식 통관 루트를 거쳐 들어온 제품이 맞다. 해외 제품을 한국으로 수입하는 중간 업체가 있고, 그들이 유통망에 푼다. 그리고 저희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고객님들은 개인 통관 번호를 넣어서 구매하게 된다. 정식 통관 루트를 거쳐 들어온 제품인데 명품 브랜드 사은품을 되팔이 하는 것처럼 오해를 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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