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안방 날벼락’ 도루하다 다친 39세 포수, 대퇴 근육 손상→회복 최소 4주…최정은 근육 100% 회복 [오!쎈 수원]

[OSEN=인천, 최규한 기자] 20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은 드류 앤더슨, 방문팀 LG는 김주온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1사 2루 상황 SSG 최준우 타석 때 주자 이지영이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2025.04.20 / [email protected]

[OSEN=인천, 최규한 기자] 20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은 드류 앤더슨, 방문팀 LG는 김주온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1사 2루 상황 SSG 최준우 타석 때 주자 이지영이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2025.04.20 / [email protected]

[OSEN=수원, 이후광 기자] 도루를 하다가 햄스트링을 다친 SSG 랜더스 주전 포수 이지영(39)이 최소 한 달 동안 안방을 비울 전망이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 관계자는 2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3차전을 앞두고 부상 선수들의 검진 소식을 전했다. 

주전 포수 이지영은 최소 4주 결장이 불가피하다. SSG 관계자는 “이지영은 좌측 햄스트링 검진 결과 대퇴 이두근 Grade 1~2 손상 소견을 받았다. 3~4주 회복기간이 필요하며 이후 재검사 뒤 회복됐다고 판단 시 복귀 일정이 나올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지영은 지난 20일 인천 LG 트윈스전에서 5회말 스트라이크 낫아웃 출루 이후 2루 도루를 시도했는데 이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이 발생했다. 이에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에서 퇴장했고, 정밀 검진 결과 대퇴 이두근 손상이 발견됐다. 이지영은 시즌 21경기 타율 2할3푼1리 1홈런 4타점을 남기고 장기 재활에 돌입했다. 

이에 SSG는 이지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신인 포수 이율예를 등록했다. 

희소식도 있다. 장기 재활 중인 간판타자 최정이 우측 햄스트링 재검진 결과 근육 및 건(힘줄) 부위 100% 회복 소견을 받은 것. SSG 관계자는 “최정이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여 훈련을 진행하면서 수비훈련 및 복귀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길레르모 에레디아의 부상 대체 외국인타자 라이언 맥브룸은 메디컬 체크에서 특이사항 없음 소견을 받았다. 23일 적응 훈련을 거쳐 24일과 25일 퓨처스팀이 있는 강화에서 연습경기 출전 계획이 잡혔다. 

한편 SSG는 KT 선발 오원석을 맞아 최지훈(중견수) 김성현(2루수) 오태곤(좌익수) 한유섬(우익수) 박성한(유격수) 고명준(1루수) 최준우(지명타자) 석정우(3루수) 조형우(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김광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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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광([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