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외인 교체 논할 단계 아니야” 부진에 빠진 푸이그, 홍원기 감독은 믿음의 야구 [오!쎈 고척]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 /OSEN DB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 /OSEN DB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부진에 빠져있는 야시엘 푸이그(35)의 반등을 기대했다. 

홍원기 감독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아직 외국인선수 구성에 대해 논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외국인선수 교체 가능성을 일축했다. 

키움은 송성문(2루수)-이주형(중견수)-루벤 카디네스(우익수)-최주환(1루수)-야시엘 푸이그(지명타자)-임지열(좌익수)-김재현(포수)-오선진 (3루수)-어준서(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하영민이다. 

1번타자로 시즌을 시작한 푸이그는 최근 타격 부진에 빠지며 5번까지 타순이 내려왔다. 여기에 4선발 정현우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5선발 역시 여려 투수가 나서고 있지만 만족스러운 투수를 찾지 못한 상황이다. 그렇다보니 외국인투수 영입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 /OSEN DB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 /OSEN DB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 /OSEN DB

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 /OSEN DB


홍원기 감독은 “일단 시즌 전에 고민을 하고 외국인타자 2명으로 가기로 결정을 했기 때문에 아직 성공과 실패를 논할 단계는 아니다. 지금 선수들이 제 컨디션을 회복하면 우리가 생각했던 방향성이 나올거라고 생각한다. 푸이그는 타격코치와 소통을 하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 번에 좋아질 수는 없겠지만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연습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2년 활약하며 키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끌었던 푸이그는 올해 KBO리그에 돌아왔지만 이제는 적지 않은 나이가 됐다. 올해 만 35세가 된다. “에이징 커브라는 말을 쓸 수도 있겠지만 2022년에도 시즌 초반에는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았다”라고 지적한 홍원기 감독은 “푸이그에 대한 평가는 아직 유보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2022년보다 훨씬 더 진지하게 노력을 하고 있다. 한 번 분위기를 타면 본인의 모습을 되찾을거라고 생각한다”라며 푸이그에게 믿음을 보냈다. 

키움은 지난 21일 포수 김동헌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이날 윤현을 1군에 콜업했다. 홍원기 감독은 “김동헌은 특별히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지명타자로도 활용을 생각했는데 임지열이 좋은 타격을 해주면서 중복이 되는 자원이 됐다. 이에 피치 못하게 2군으로 보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윤현에 대해서는 “선발투수로 시즌을 준비했기 때문에 롱 릴리프가 됐든 다시 선발투수가 됐든 길게 던지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보직이 정해질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