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분쟁 속..장시원표 ‘불꽃야구’ 오늘(22일) 첫 티켓팅→전석 매진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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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최강야구’를 두고 JTBC와 갈등을 빚은 장시원 PD가 ‘불꽃야구’를 새로 론칭하는 가운데, 오늘(22일) 첫 직관 티켓팅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2시 예스24는 ‘불꽃야구’의 창단 첫 직관 경기 티켓을 단독 오픈했다. ‘불꽃야구’의 창단 첫 직관 경기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상대 팀은 대학 야구 전통의 강호 동국대학교다.
‘불꽃야구’는 불꽃 파이터즈라는 팀명과 함께 최근 멤버 라인업을 공개했다. 야신 김성근 감독과 함께 박용택, 송승준, 이택근, 정성훈, 니퍼트, 정근우, 이대호, 김재호, 정의윤, 유희관, 김문호, 이대은, 신재영, 박재욱, 최수현, 선성권, 김경묵, 강동우, 박준영, 박찬형, 임상우, 김민범, 문교원, 오세훈, 이광길 등 25명의 선수와 코칭 스태프가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3명의 선수가 불꽃 파이터즈 새 멤버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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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첫 직관 티켓팅은 오픈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대기인원이 발생할 만큼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며 오픈 5분도 채 되지 않아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
한편, ‘최강야구’를 두고 JTBC와 스튜디오C1은 지난 2월부터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당초 ‘최강야구’는 3월 트라이아웃을 열고 새 멤버들을 뽑을 예정이었으나, JTBC 측은 돌연 트라이아웃 취소 공지를 냈다. 반면 장시원 PD는 트라이아웃을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고, JTBC의 재차 취소 공지에도 트라이아웃을 끝냈다는 글을 올리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이후 JTBC는 스튜디오 C1과 상호 신뢰 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면서 “3개 시즌 동안 제작비를 적게는 수억 원에서 많이 근 수십억 원가량 과다 청구한 것으로 추정된다”, “제작비 집행 내역과 증빙을 요청했음에도 스튜디오 C1이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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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스튜디오 C1 대표 장시원 PD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스튜디오 C1과 JTBC 간의 제작 계약은 제작비의 사후청구 내지 실비정산 조건이 아니므로 과다청구는 구조적으로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장시원 PD는 “JTBC는 편당 광고 수익을 얻는데 스튜디오 C1은 경기별로 제작비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그 취지를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주장했다.
JTBC와 스튜디오 C1은 각자의 입장을 통해 서로의 주장을 반박하며 대립각을 세웠고, 스튜디오C1 측은 기존 ‘최강야구’를 함께했던 선수들과 함께 ‘불꽃야구’를 론칭했다.
이에 JTBC 관계자는 OSEN에 “C1이 다른 이름으로 제작한다고 해도 '최강야구' 고유의 서사를 이어가는 출연진인 만큼 저작권 침해가 우려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JTBC는 C1 측에 제작 강행 중단을 요청한 상황이고, 현재 본안 소송 진행 중이다. 강행이 이어진다면 가처분 신청 등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 JTBC, 불꽃야구 제공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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