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만 173명 보낸 서울런, 인천 학생들도 수강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금천구의 한 공부방에서 열린 '서울런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스1]](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2/1b1b441a-25f3-415b-b141-141cb7a321f9.jpg)
서울시가 2021년 8월 도입한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사설 온라인 강의와 1대 1 멘토링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교육복지 사업이다. 현재까지 3만 3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서울-인천 업무협약…서울런 플랫폼 공유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22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서울시-인천시 서울런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뉴스1]](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2/f256fd2d-d04d-4835-96f2-2f562a8c29aa.jpg)
서울시에 따르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서울런 회원 1154명 중 782명(67.8%)이 대학에 합격했다. 2024년(응시자 1084명 중 682명 합격)보다 합격자가 100명 더 늘었다. 서울대 합격자는 19명이고, 서울 시내 11개 주요 대학과 의·약학계열 합격자는 2024년(122명)보다 41.8% 늘어난 173명을 기록했다.
서울런, 주요 대학 합격자 수 42% 증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금천구 한 공부방에서 열린 서울런 학생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2/50a8dd57-80aa-48b7-9fc4-3fa99e079c20.jpg)
평창군은 지난 3월 ‘평창런’ 사업을 시작했다. 평창군 초·중·고등학생 200여명이 서울런 플랫폼에 구축된 평창런 페이지에 접속해 학습 콘텐트를 이용하고,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제공받고 있다. 충청북도는 5월 중 도내 인구감소지역(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 청소년을 대상으로 충북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김포시도 사업 시작을 위한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출발선과 관계없이 공부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제대로 공부하고,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도시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희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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