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명문가 예우 강화!’ 충북청주FC, 충북지방병무청과 업무협약 체결

[사진] 충북청주 제공

[OSEN=노진주 기자]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충북지방병무청과 함께 병역명문가 예우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청주는 22일 "구단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을 진행했다"라고 알렸다.

김현주 구단 대표이사와 충북지방병무청 우경관 청장을 포함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에게 예우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하고, 병역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번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본 협약의 예우 혜택 대상은 병무청에서 발급한 병역명문가증 (플라스틱 카드 및 모바일증 포함)을 소지한 자로, 병역명문가를 대상으로는 30% 우대 할인, 병무청 공무원을 대상으로는 20%의 우대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적용 구역은 청주종합경기장 관중석을 기준으로 N존·W존·서포터존이며, 충북청주 홈경기에 한하여 현장 발권 시에만 가능하도록 한다.

충북지방병무청 우경관 청장은 “병역명문가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예우사업에 동참해 주신 충북청주에 감사드린다”면서 병역을 성실하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가 되도록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에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충북청주 김현주 대표이사는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분들께 작지만 의미 있는 예우를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충북청주는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구단으로서, 앞으로도 병무청과 함께 자랑스러운 병역 문화 조성과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청주는 오는 4월 26일 오후 2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티FC와 2025 하나은행 K리그2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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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주([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