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오브호프 암전문병원…어바인서 올해 연말 개원
시티오브호프 OC 암 전문병원이 올해 연말 개원한다.ABC방송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이 병원은 어바인의 16만4000스퀘어피트 부지에 6층, 73개 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최첨단 장비를 보유한 3개의 수술실과 약국도 들어선다.
총 11에이커에 달하는 시티 오브 호프 OC캠퍼스의 일부인 이 병원은 기존 시티오브호프 르나파운데이션 암센터와 연계해 암 환자에게 보다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아르테에 본원을 둔 시티오브호프는 국립암연구소 지정 암치료연구센터다. 에드워드 김 OC 암센터장은 “통계에 따르면 암 진단을 받은 인구의 약 20%가 치료를 위해 오렌지카운티를 떠나고 있다”며 암 전문병원이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암 전문병원 내부는 고급 호텔처럼 아늑하게 꾸며졌다. 복도는 풍수 원리에 따라 배치됐다. 죽음을 상징하는 숫자 4를 기피하는 아시아계를 위해 4층엔 번호를 붙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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