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뛰고 싶다" 로메로, 하필 토트넘 연패한 날 충격 고백 폭탄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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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주장 손흥민(33)을 보좌하고 있는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27, 이상 토트넘)가 자신의 미래에 대한 힌트를 직접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2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언론인 가스통 에둘이 소셜 미디어(SNS)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로메로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것은 물론 자신의 이적과 관련해서도 밝혔다.
로메로는 "우리는 유로파리그 준결승에 올라 있고, 시즌을 최고의 방식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면서 "그 이후에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제 머릿속에는 항상 성장하고 새로운 곳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 것이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1, 2차전 합계 2-1로 4강 진출에 성공한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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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토트넘은 5월 2일(홈)과 9일 열리는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여기서 이기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아틀레틱 빌바오의 승자와 결승 무대에서 격돌하게 된다.
특히 로메로는 '아직 뛰어보지 않은 리그 중에서 어디에서 뛰고 싶나'는 질문에 "스페인에서 뛰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모든 강한 리그에서 경쟁하려면 스페인에서 뛰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최근 스페인 라리가의 빅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관심을 받은 로메로다. 특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여름 로메로 영입을 위해 4000만 유로(약 580억 원) 규모의 이적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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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의 인터뷰 공개 시점이 묘했다. 토트넘은 이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2실점 모두 로메로가 뛰던 전반에 허용한 것이다.
손흥민이 발 부상으로 3경기 연속 결장한 토트넘은 이번 패배로 연패를 당했다. 노팅엄에 이번 시즌 두 번 싸워 모두 졌다. 지난 1996-1997시즌 이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토트넘은 승점 37(11승 4무 18패)에 머물며 16위까지 떨어졌다.
더구나 토트넘에 이런 굴욕을 안긴 이는 다름 아닌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다. 누누 감독은 지난 2021년 6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토트넘을 이끌다 경질된 바 있다.
![[사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2/202504220936773384_6806e6ef63448.jpg)
[사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누 감독의 노팅엄은 이번 시즌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날 승리로 승점 60(18승 6무 9패)를 쌓아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59)을 제치고 3위로 상승했다. 2위 아스날(승점 66)을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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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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