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술 실수도 참아준 ♥최수영..연기도 그분 때문” 12년째 애정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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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정경호가 12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배우 최수영에게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던 인터뷰가 재조명받고 있다.

최근 정경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기 외 삶의 또 다른 기둥으로 무엇을 꼽을 수 있나"라는 질문에 "너무 뻔한 얘기인데, 저는 연기 이외 삶의 중심은 최수영"이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사실 연기도 그분 때문에 하는 게 아닐지 생각하기도 한다"라며 "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좋은 사람, 좋은 배우임을 알려주고 싶어서라는 이유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연기 외에 절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도 최수영의 행복이다. 오래 만났고 가장 자주 보니까"라며 "그녀의 참을성 덕분에 오래 만날 수 있었다. 제가 늘 실수한다. 이제는 그러지 않지만, 술 많이 마시고 취한다던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오랫동안 함께 해온 삶의 동반자란 존재는 중요하다"라는 말에 정경호는 "예전부터 좋은 배우라는 같은 꿈을 꾸어왔기에 더 그럴 수 있다"라며 담백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정경호와 수영 커플은 2014년 1월 데이트하는 모습이 담긴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12년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종종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서로의 작품 활동을 커피차로 응원하는가 하면, 호주 동반 여행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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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