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시즌2 세트장, 1.8배 확대한 천 평”..정종연 PD, ‘데블스 플랜’ 싹 갈아엎었다 [Oh!쎈 현장①]

[OSEN=김채연 기자]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 더욱 확장된 규모로 돌아오는 가운데, 세트장부터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했다.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데스룸’은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로, 지난 2023년 시즌1이 공개된 뒤 2년 만에 시즌2가 베일을 벗는다.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이 뜨거운 가운데, 이번에는 시즌 1보다 2명 늘어난 총 14인의 플레이어들이 더 강렬하고 치열해진 두뇌 서바이벌 게임에 도전장을 던진다. 이세돌, 저스틴 H. 민, 규현, 강지영, 윤소희, 세븐하이, 이승현, 정현규, 최현준, 츄, 김하린, 박상연, 손은유, 티노 등이 출연해 오는 5월 6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2일 경기도 파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데플스 플랜2’ 세트 비짓 행사에는 정종연 PD가 취재진을 맞이하며 시즌2의 세트를 소개했다. ‘데블스 플랜: 데스룸’ 촬영이 막 마친 뒤 철거하기 전 취재진을 초대한 행사는 약 8개월 정도의 기다림 끝에 모든 내용이 공개될 수 있게 됐다.

이날 정종연 PD는 세트 소개 전 취재진과 간담회에서 시즌2 세트 규모에 대해 귀띔했다. 정 PD는 “시즌1 때는 600평짜리 스튜디오를 빌렸다. 꽉 차서 어디 방에 누가 가려고 하면 산 넘고 물 건너 피해가야 했다. 이번에는 1000평이다. 절대 수치로 한 1.8배 되는 것 같다. 8주 정도 세트를 지었고, 기획은 한 6~7개월 한 것 같다. 시즌1 규모에 대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조금 욕심도 났다”고 입을 열었다.

정종연 PD는 이번 세트 구성에서 화장실, 샤워실 구축을 위해 아예 상하수도 시스템까지 구현했다며 “디테일한부분들, 특히 생활동에서의 생활이 집처럼 편했으면, 최소한 그럴듯한 숙박 업소에 와 있는 정도로는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저는 판을 벌리는 사람이고 결국은 플레이어들이 어떻게 하느냐가 사실은 결정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게임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게 환경을 마련하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세트 구성에 힘을 들인 이유를 밝혔다.

본격적인 세트 투어가 이어진 가운데, 정종연 PD는 생활동부터 설명에 들어갔다. 그는 침실을 소개하며 “지금 7명 침실 밖에 없는데, (이유는) 감옥에 가는 인원이 대폭 늘어서 반반이다. 그래서 2인실, 3인실, 2인실로 구성한 이유가 제가 성별로 나눴을 때 이것이 황금 비율이구나 하고 무릎을 탁 치면서 만들었다. 6대 1만 안되면 된다 (웃음)”고 말했다.

침실에는 침대와 함께 붙박이장 같은 옷장이 들어있었다. 정 PD는 “플레이어들이 짐을 주면 저희가 다 붙박이장에 넣는다. 방을 사용하는 사람이 바뀌면 아예 통으로 붙박이장을 바꾸는 시스템이다”라며 “거울은 다 평면경이고, 거울 뒤에도 카메라가 있다. 작년에 비해 침대 사이즈를 조금 키웠다. (웃음) 최고의 서비스다. (플레이어들이) 게임하러 나가면 저희 스태프들이 들어가서 청소를 다 해둔다. 진짜 호텔 같은 느낌”이라고 플레이어들의 높은 경기력을 위한 스태프들의 노력을 언급했다.

(감옥 아닌 ‘감옥동’, 데스매치 부활..‘데블스 플랜2’에서 달라진 것들 [Oh!쎈 현장②]로 이어집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김채연([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