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내한, 송강호·이주영·이동휘 만난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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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한국에도 친숙한 일본 영화계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내한한다.
22일 예술영화관 씨네큐브 측은 개관 25주년을 맞아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 '고레에다와 함께 한 25년'을 개최하며 이를 위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니 내한해 특별전을 찾는다고 밝혔다. 특히 고레에다 감독이 특별한 게스트들과 함께하는 토크 이벤트들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지난 25년간 씨네큐브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감독으로, 2001년 씨네큐브 개관 1주년 기념작으로 개봉한 '원더풀 라이프'를 시작으로 그의 작품 14편이 씨네큐브에서 개봉했다. 뿐만 아니라 씨네큐브를 운영하는 티캐스트는 '어느 가족',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세 번째 살인' 등 총 6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작품을 수입, 배급하며 한국 관객들에게 그의 작품세계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내한할 때마다 씨네큐브를 방문하는 등 씨네큐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인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이번 특별전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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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소식과 함께 공개된 ‘스페셜 토크’와 ‘마스터클래스’가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된 데 이어, 내한 마지막 날 특별한 씨네토크가 확정되어 또 한 번 예매 전쟁을 예감하게 한다. 오는 5월 1일 '어느 가족' 상영 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송강호 배우, 이주영 배우가 함께하는 씨네토크가 열린다. 고레에다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브로커'로 한국 최초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 배우, 그리고 역시 '브로커'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이주영 배우가 함께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날 씨네토크에서는 고레에다 감독 영화의 정수라 평가받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어느 가족'을 비롯해 고레에다 감독의 여러 작품들에 대해 다채롭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브로커' 이전부터 고레에다 감독과 오랜 인연을 가졌으며 서로의 팬이기도 했던 송강호 배우, 그리고 고레에다 감독의 영화들을 사랑해왔으며 '브로커'를 통해 ‘고레에다 월드’의 일부가 된 이주영 배우가 동료이자 팬으로서 고레에다 감독 영화들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특별한 자리이자 내한 마지막 행사인 이날 씨네토크의 진행은 ‘MBC FM영화음악’ 김세윤 작가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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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첫날인 오는 29일 씨네큐브에서 진행되는 ‘스페셜 토크: 우리가 극장을 사랑하는 이유’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영화 '브로커'로 호흡을 맞춘 배우 이동휘가 특별 게스트로 나서고, '씨네 21' 김소미 기자가 모더레이터로 진행을 맡는다. 고레에다 감독의 내한 첫 번째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스페셜 토크에서는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과 함께 극장과 예술영화관의 역할과 존재의 의미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다음날인 오는 30일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마스터클래스가 예정되어 있다. 올해 영화감독 데뷔 30주년을 맞은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연출론과 작품세계를 집중탐구하는 마스터클래스에는 국내외 평단의 극찬을 받은 영화 '우리들', '우리집'으로 따뜻한 감동을 전한 윤가은 감독이 함께한다. 평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열렬한 팬으로 잘 알려진 윤가은 감독이 선배 감독 고레에다에게 영화 연출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자리로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날 마스터클래스에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영화 관련 학과 학생 50명이 특별히 초대될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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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씨네큐브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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