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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휴먼재단, '대지진 피해' 네팔 파프레 학교 복구해 재개관

엄홍길휴먼재단, '대지진 피해' 네팔 파프레 학교 복구해 재개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2015년 네팔 대지진 당시 심각한 피해를 본 피케이 '파프레 학교' 복구 사업에 나섰던 엄홍길휴먼재단(이사장 이재후)이 최근 학교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재단 측은 엄홍길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이 학교를 찾아 재개관식 및 재단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파프레 학교는 에베레스트 인근 키지뎀바 시의 해발 약 2천400m의 고산 지대에 있다.
네팔 대지진 이후 이 지역은 열악한 자연환경과 물류 여건의 어려움으로 인해 복구가 더디게 진행됐다.
재단은 교실 건물과 주방, 급식실 등 주요 교육 시설의 보수 공사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했다.
또 교사 인건비와 학교 주방 및 급식실 개선을 위한 시설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엄 이사는 "지진으로 무너진 학교가 아이들의 배움터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히말라야 오지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배움의 꿈을 마음껏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 이사는 히말라야 8천m 고봉 16좌를 세계 최초로 등정한 산악인이다. 2008년 재단을 만들어 에베레스트의 관문인 네팔 오지에 '휴먼스쿨'이라는 이름의 학교를 짓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20개 학교와 병원, 기숙사 등을 세웠고 현재 학교 2개와 다목적 체육관 1개를 건립 중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성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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