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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장' 토트넘, 노팅엄에 1-2 패...EPL 16위 굴욕

머리를 감싸쥐는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33)이 부상으로 결장한 토트넘이 노팅엄 포레스트에 져 리그 16위에 그쳤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 33라운드 경기에서 노팅엄에 1-2로 패했다. 11승4무18패(승점35)의 토트넘은 리그 16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남은 5경기 중 1패만 당해도 2003~04시즌 기록한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패배(19패)와 타이를 이룬다. 토트넘이 노팅엄에 리그에서 2번 다 패하는 ‘더블’을 당한 건 1996~97시즌 이후 27년 만이다. 2021년 토트넘에서 해고된 누누 산투 감독이 이끄는 노팅엄은 18승6무9패(승점60)로 3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에서 해임된 누누 산투 감독이 노팅엄 지휘봉을 잡고 토트넘을 울렸다.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지난 11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상대 태클에 발 부상을 당한 여파로 이날도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 지난 13일 울버햄프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인데, 손흥민이 빠진 경기에서 토트넘은 모두 졌다. 손흥민은 다음달 2일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복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노팅엄 우드(왼쪽 둘째)가 헤딩골을 터트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유로파리그에 ‘올인’하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이날 킥오프 5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엘리엇 앤더슨(노팅엄)이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연결했는데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11분 뒤 노팅엄 크리스 우드에게 헤딩 추가골을 얻어 맞았다.

손흥민 대신 출전한 마티스 텔은 전반 40분 득점 찬스를 날려버렸다. 토트넘은 후반 42분에 페드로 포로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헤딩슛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박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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