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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죄를 지었다" 천정명, 첫 애프터 상대에 석고대죄한 이유는?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 김수형 기자]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천정명이 다시 만난 소개팅녀에게 사과했다. 

21일 방송된 tvN 스토리 채널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천정명이 애프터로 변호사 이유진을 만났다.

이날  소개팅녀는 “너무 늦게 불러주신거 아니냐, 저를 잊어버리신 줄 알았다”며 너스레, 방송 후 주변인의 반응은 물론 누리꾼의 반응까지 신경이 쓰였다는 솔직한 후기를 전하기도. 소개팅녀는 “시간이 흘러서 애프터 기대가 없었다, 당연히 안할 거라 생각했다”며 “왜 이렇게 오래 걸렸는지 말하고 싶었다”며 투정 아닌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소개팅녀는 “나는 잊혀지는 구나 생각했다, 이렇게 연락받아 놀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애프터 신청받고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이어 소개팅녀는 다섯번의 소개팅을 한 천정명에 “다른 분 소개팅할 때  ‘왜 저렇게 여유가 넘치지시지?’ 싶었다 여유가 느껴졌다”며 질투, 천정명은 “세번재부터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천정명이 다른 소개팅녀들에게 로맨틱한 행동을 보인 것에 대해 약간의 서운함을 표하는 상대에게 “오해는 안 하셨으면 좋겠다”며 “소개팅 흐름을 알고 여유가 생겼다”고 했다.

소개팅녀는 “그 다음 상대를 계속 봐야했다, 만약 입장을 바꿔서 반대의 상황이라면 어떨 것 같나”며 궁금, 천정명은 “(다른 만남을) 보면 힘들었을 것 같다”며 “”제가 유진님이라면 두번째 세번째 소개팅녀 (계속 나올때 힘들었을 것, 근데 생각 못했다”며 민망해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소개팅녀는 “이 얘기 안 하고 싶었지만 안 할 수 없더라”며 웃음, 천정명은 “실수하는 순간 고소장 나오는거 아니냐”며 받아쳤다. 소개팅녀는 “앞치마 저는 안 매주시고 (다른 분 앞치마는 매줬더라)”며 질투, 천정명은 “그때 너무 긴장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라며 석고대죄 하듯 너스레로 웃음을 이어갔다.

소개팅녀는 “동일한 이벤트에서 확연하게 달랐던 행동”이라며 본인과 달리, 두번째, 세번째 소개팅에선 앞치마를 매주지 않았던 것에 대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소개팅녀는 “만약 호감의 표시라면 다른 분들에게 호감이 더 있구나 싶었다”며 작은 투정을 부르기도 했다.

기분이 어땠는지 묻자 소개팅녀는 “앞치마가 좀 질투가 났다”며 솔직, 천정명은 “그런 질투는 귀여운 것 같아요”라며 기분 좋은 웃음을 지었다.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 긴장해 놓쳤던 부분이 생겼던 것.그러면서 “생각을 해보니까 첫 소개팅이다보니 긴장하고 부끄러웠던 것”이라며 솔직, “서운할 줄은 몰랐다”며 오해하지 않게 상황을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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