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혼’ 불신부부, 상욕에 폭력까지..결혼 의지는? ‘말잇못’..오은영 “슬퍼”(결혼지옥)[순간포착]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2/202504220042778964_6806694a54fc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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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불신 부부'가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는 사실혼 관계로 2년을 함께 지내온 남편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 혼인 신고를 해도 될지 의심된다는 아내, 불신 부부가 등장했다.
과거 남편은 외로운 마음을 달래고자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시청자였던 아내는 나이도 비슷하고 대화가 잘 통한다는 느낌으로 직접 남편을 찾아갔고, 그렇게 인연을 맺었다고 말했다.
아내는 “방송하는 거 보면 생각이 멋있더라. 노인 때리고 여자 때리면 데려오라고 하더라. (그런데) 실제로는 본인이 그러고 있더라”라고 말했고, 남편에게는 “목 졸림 당하고 입 맞아서 입 터지고 피나고 했던 것 기억 나냐. 어젯밤에 욕했던 것 기억나냐. 소름 돋는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남편은 아내가 말한 행동들을 자신은 하지 않았다며 “대화를 하다 보면 제가 다 잘못되어 있는 것이다. 제가 안 했다고 밝혀져도 인정을 안 해준다”라고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
현재 사실혼 관계인 두 사람은 결혼을 하고 싶은 의지가 있냐는 말에 쉽게 답을 하지 못했다. 오은영은 “저는 좀 슬프다. 두 분은 부부다. 어떤 상황이 생기면 정확히 확인하고 이야기하면 될 것을 그게 잘 안되고 결국 싸움으로 이어진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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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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