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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난리 났지만, KIA 큰 위기 아니야” 꼴찌 수모도 겪었던 챔피언, 42세 해결사 왜 반등 확신했나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잭로그, KIA는 네일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2사 1,3루에서 KIA 최형우가 중전 적시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4.20 /sunday@osen.co.kr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잭로그, KIA는 네일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2사 1,3루에서 KIA 최형우가 중전 적시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5.04.20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잭로그, KIA는 네일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2사 1,3루에서 KIA 최형우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은 홍종표가 더그아웃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5.04.20 /sunday@osen.co.kr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두산은 잭로그, KIA는 네일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7회초 2사 1,3루에서 KIA 최형우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은 홍종표가 더그아웃에서 환호하고 있다. 2025.04.20 /[email protected]


[OSEN=이후광 기자] 한때 꼴찌 수모까지 겪었던 디펜딩챔피언 KIA 타이거즈. 그러나 ‘42세 해결사’ 최형우는 이를 크게 개의치 않았다. 슈퍼스타 김도영을 비롯해 부상자들이 하나둘씩 돌아오면 챔피언의 위용을 되찾을 것이란 믿음이 확고했다. 

지난해 프로야구 통합우승에 빛나는 KIA는 올해도 절대 1강을 유지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리그 6위로 처져 있다. 23경기를 치른 가운데 11승(12패)밖에 수확하지 못하며 승률이 5할이 채 되지 않는다. 물론 시즌 초반이라 2위 한화 이글스와 승차가 2경기에 불과하지만, 9위 NC 다이노스에도 2경기 차이로 쫓기고 있다. 모든 걸 다 떠나서 4월 중순 KIA의 6위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다. 

호랑이가 힘이 빠진 가장 큰 이유는 줄부상. 지난해 정규시즌 MVP를 거머쥔 김도영의 햄스트링 부상을 시작으로 주전 유격수 박찬호가 한 차례 부상자명단에 다녀왔고, 국가대표 좌완 필승조 곽도규는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됐다. 여기에 베테랑 김선빈마저 종아리 부상에서 돌아온 날 상대 야수와 충돌해 윗입술을 10바늘 꿰매는 악재를 겪었다. KIA가 3월 26일 이후로 한 달 가까이 5할 승률 아래에서 허덕이고 있는 이유다. 

그러나 KIA 베테랑 해결사 최형우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다. 지난 주말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그 이유를 묻자 “팀 분위기가 진짜 안 좋았던 건 맞는데 난 그게 그렇게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사람들은 난리가 났더라”라고 웃으며 “개인적으로 볼 때 현재 승패마진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 LG 트윈스가 너무 잘하고 있지만, 2위와 승차는 별 차이가 안 난다. 큰 위기가 아니라고 혼자 생각했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OSEN=조은정 기자]2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개막전이 열린다.홈팀이자 디펜딩 챔피언 KIA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출격, 원정팀 NC는 새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을 선발로 내세웠다.KIA 김도영이 행사에 입장하고 있다. 2025.03.22 /cej@osen.co.kr

[OSEN=조은정 기자]2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개막전이 열린다.홈팀이자 디펜딩 챔피언 KIA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출격, 원정팀 NC는 새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을 선발로 내세웠다.KIA 김도영이 행사에 입장하고 있다. 2025.03.22 /[email protected]


KIA는 제법 길었던 방황을 끝내고 지난 15일 광주 KT 위즈전 1-0 신승을 기점으로 챔피언의 위용을 서서히 되찾아가고 있다. 지난주 KT전과 잠실 두산전을 연달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5할 승률에 단 1승만이 남았다. 김도영이 여전히 빠져 있지만, 박찬호, 김선빈의 복귀로 타선이 짜임새를 갖췄고, 불펜은 전상현의 반등과 함께 최지민, 조상우, 정해영으로 이어지는 필승 라인업이 구축됐다. 

여기에 경기가 없는 21일 또 하나의 희소식이 전해졌다. 슈퍼스타 김도영이 병원 검진에서 마침내 회복 소견을 받은 것. KIA 관계자는 “김도영 선수가 21일 초음파 건진 결과 정상 훈련이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라며 “김도영 선수는 22일 기술 훈련, 23일 퓨처스 경기 출전, 24일 라이브배팅 등을 소화한 뒤 1군 콜업 대기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최형우는 “지금 대체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다. 물론 작년에 비해 타격 사이클이 조금 심한 기복을 보이긴 하는데 어차피 시즌 중에 겪어야하는 걸 미리 겪는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라며 “KIA가 지금 이 정도만 유지하면 나중에 부상 선수들이 다 돌아왔을 때 치고 올라가 잘될 거라고 본다”라고 챔피언의 반등을 확신했다.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대선 기자] 챔피언이 드디어 깨어난다.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KIA는 2연승을 달리며 주중 KT 위즈 3연전에 이어 2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시즌 11승 12패. 반면 2연패에 빠진 두산은 9승 13패가 됐다.경기 종료 후 KIA 이범호 감독이 최형우와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4.20

[OSEN=잠실, 이대선 기자] 챔피언이 드디어 깨어난다.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KIA는 2연승을 달리며 주중 KT 위즈 3연전에 이어 2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시즌 11승 12패. 반면 2연패에 빠진 두산은 9승 13패가 됐다.경기 종료 후 KIA 이범호 감독이 최형우와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4.20



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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