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서 수십 그루 가로수 무더기 훼손

KTLA 캡쳐
이번 사건은 주말 동안 발생했지만 정확한 시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LA경찰국(LAPD)은 9일 기준 “현재까지 해당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도시 산림을 관할하는 시청 도시삼림국(Urban Forestry Division)은 부활절 연휴 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다.

KTLA 캡쳐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 따르면 상당수 나무들은 전기톱(체인톱)으로 절단된 것으로 보이며, 일부는 뿌리 근처에서 잘렸고, 다른 일부는 지면에서 몇 피트 위에서 잘린 모습이다. 일부 나무는 깨끗하게 절단되지 않고 껍질 일부로 간신히 연결된 채 방치돼 있었다.
훼손된 나무 중 일부는 ‘인디언 라우렐 무화과(Indian laurel fig)’로 알려진 가뭄에 강한 수종으로, LA타임즈는 이 수종이 최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도시 전역에 식재된 사례가 많다고 전했다.
LA시는 현재까지 이번 행위의 동기나 관련자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이며, 가해자의 모습이 담긴 감시카메라도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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