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 부부’ 남편, 10년 넘게 미룬 벌금만 천만 원..아내 “속 터져”(결혼지옥)[핫피플]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1/202504212247777152_680659538fbf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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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불신 부부' 남편이 벌금을 10년 동안 밀렸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21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는 사실혼 관계로 2년을 함께 지내온 남편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 혼인 신고를 해도 될지 의심된다는 아내, 불신 부부가 등장했다.
남편은 새벽 5시부터 일어나 분주하게 준비했다. 남편이 도착한 곳은 인력사무소. 남편은 “변압기 관련된 일을 한다. 공사 현장에 납품하는 형식이다. 겨울에는 공사장 일거리가 없다. 집에서 쉴 수 없어서 인력사무소로 나가 일이 있을 때마다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일을 구하지 못 한 남편은 집으로 돌아와 소파에 누웠다. 아내는 남편에게 다가와 청소를 시켰다. 아내의 명령 같은 요구가 계속되자 남편은 결국 폭발했다. 아내는 “속 터진다.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즉각적으로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피곤할 때가 아니라면 그때그때 한다고 주장했지만 아내는 부인했다. 아내는 “옛날에 다 해결하지 못해서 미루었던 벌금 고지서, 건강보험료 미납, 법적인 벌금”이라고 말했으며 남편이 10년이 넘도록 미루고 있는 고지서가 공개돼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아내는 남편의 밀린 금액이 대략 천만 원 정도 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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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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