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친구’ 반 니스텔루이의 몰락…레스터 시티 감독 맡자마자 강등 굴욕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1/202504211756774104_680608acb5c39.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박지성 친구’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굴욕을 당했다.
레스터 시티는 21일 영국 레스터쇼어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리버풀에게 0-1로 졌다. 승점 18점의 레스터 시티(4승6무23패)는 강등이 확정됐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 우승으로 승격됐던 레스터 시티는 또 다시 강등됐다. 지난 3년간 두 번째 강등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1/202504211756774104_680608ad58a5c.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레스터 시티의 영광의 시절은 옛말이다. 첫 6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레스터 시티는 결국 스티브 쿠퍼 감독을 경질했다.
구단은 맨유에서 감독대행을 맡았던 반 니스텔루이를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하지만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레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홈경기 9연패를 기록할 동안에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굴욕의 팀이 됐다.
놀라운 사실은 레스터 시티가 반 니스텔루이를 경질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강등 확정 후 반 니스텔루이는 “강등은 정말 실망스럽다. 희망을 갖고 싸웠지만 격차가 점점 더 벌어졌다. 하지만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1/202504211756774104_680608ade38da.jpg)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과연 레스터 시티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을까. 반 니스텔루이는 “구단에 명확한 방향이 있다. 앞으로 팀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수뇌부와 상의하겠다. 최대한 빨리 승격을 준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