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북 맨유’ 13번째 무기력한 무득점…금쪽이 호일룬만 감싸고 도는 아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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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동네북으로 전락했다.
맨유는 2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개최된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게 0-1로 졌다. 승점 38점의 맨유는 리그 14위서 벗어나지 못했다. 15위 울버햄튼과 승점차이도 없어졌다.
맨유는 후반 3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파블로 사라비아에게 실점했다. 더 심각한 것은 공격력이었다. 맨유는 점유율 60%를 쥐고 슈팅수에서 12-4로 앞섰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빅찬스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올 시즌 맨유가 무득점에 그친 것은 벌써 13번째였다. 그 중심에 라스무스 호일룬이 있다. 올 시즌 호일룬은 단 세 골에 그치고 있지만 무려 28번이나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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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전에서 호일룬이 여지없이 선발로 출격했지만 무기력했다. 그는 70분만 뛰고 2007년생 신예 치도지에 오비와 교대했다. 호일룬은 무려 30시간 동안 단 한 골만 넣었다.
경기 후 후뱅 아모림 맨유 감독은 “호일룬 뿐만 아니라 찬스를 놓치는 선수들이 너무 많다. 공격수 호일룬이 골을 넣지 못한 것은 문제다. 하지만 무득점은 팀 전체의 문제다. 우리는 더 많은 골이 필요하다”면서 호일룬을 감쌌다.
호일룬은 선발에서 빼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다. 아모림 생각은 다르다. 그는 “내가 아는 유일한 방법은 그를 기용하고 훈련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선발에서 빼면 골을 넣을 수 없다. 그게 공격수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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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는 방법도 있다. 아모림은 “우리는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 골을 넣지 못하면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기존 선수들을 믿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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