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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 김다현 악성 비방하던 50대, 징역형 집행유예..“감내하기 힘든 고통”

[OSEN=박준형 기자] 10일 오후 서울 SBS프리즘타워에서 SBS FiL, SBS M 더트롯쇼 생방송이 진행됐다.가수 김다현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3.07.10 /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10일 오후 서울 SBS프리즘타워에서 SBS FiL, SBS M 더트롯쇼 생방송이 진행됐다.가수 김다현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3.07.10 / [email protected]


[OSEN=김채연 기자] 가수 김다현(16)을 온라인 상에서 비방한 50대 남성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내려졌다.

지난 16일 대구지방법원 제6형사단독(유성현 부장판사)은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4개월간 방송국 온라인 시청자 게시판에 김다현에 대해 총 73회, 김다현의 부친 김봉곤 훈장에 대해서 총 67회에 걸쳐 모욕하는 글을 게재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피해자들, 특히 어린 나이의 피해자 김다현이 감내하기 쉽지 않은 정도의 정신적 고통을 당하였을 것으로 보이므로 그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다현 측의 변호를 맡아 온 법무법인 인의로 김경은 대표변호사는 "공인의 인격권도 존중받아야 한다. 특히 나이 어린 연예인 및 가족을 상대로 한 근거없는 악의적 게시글의 파장은 더욱 심각하다"며 "표현의 자유가 타인의 명예를 훼손해서는 안되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특정 연예인에게 상처를 주는 게시글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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