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출전...5월 9일 뉴코리아CC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1/202504211234774584_6805bf01e1b33.jpg)
[사진]OSEN DB.
[OSEN=강희수 기자] 박성현이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출전을 최종 결정했다. 5월 9일부터 경기도 고양 뉴코리아CC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국내 팬들과 만난다.
박성현이 출전하는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Presented by PIF'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열린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골프 사우디(Golf Saudi) 주최 대회에 첫 출전하게 된다.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선보이는 경기에 골프계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25시즌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에서도 주목할 만한 이벤트로 손꼽히고 있다.
박성현은 “한국에서 경기를 하는건 언제나 큰 기쁨이고 영광인데, 좋은 기회로 골프 사우디 주최의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은 한국 골프계에 정말 의미 있는 대회라고 생각한다. 팀전과 개인전이 함께 진행되는 만큼 직접 참여하는게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력한 플레이와 과감한 경기 운영으로 주목받아온 박성현은 LPGA 투어 통산 7승을 기록했다. 특히 2017년 US 여자오픈과 2018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12위 김효주도 출전한다. 김효주는 지난해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3타 차로 우승하며 대회를 빛낸 바 있다.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은 3일간 독특한 포맷으로 진행된다. 첫 이틀 동안 26개 4인조 팀이 50만 달러 규모의 팀 상금을 놓고 경쟁하고, 마지막 날에는 개인전 우승자를 가려 150만 달러 상금 중 가장 큰 몫을 차지하게 된다. 이는 LET 시즌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규모의 상금이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