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좋아?" "신사협정?" 질문에 "리스본 좋아" "몰라" 괴물 공격수, 이적설에도 단호했다
![[사진]스포르팅 CP SNS](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1/202504211021771608_68059fbddc365.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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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올여름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이 높은 괴물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27, 스포르팅 CP)가 자신의 이적설에 대한 대답을 피했다.
스웨덴 출신 최전방 공격수 요레케스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유럽 빅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할 전망이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아스날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들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요케레스는 이번 시즌 리그 29경기 34골(7도움) 포함 총 46경기 47골(11도움)로 환상적인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총 50경기 43골(15도움)로 활약했던 요케레스다. 지난해 대표팀에서도 7경기서 10골을 폭발시켰다.
요케레스는 지난 2023년 코번트리 시티에서 스포르팅으로 이적한 후 96경기서 90골(26도움을 터뜨리고 있다. 이 때문에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괴물 공격수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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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요케레스는 스포르팅과 2028년 여름까지 계약된 상태다. 계약서에 8500만 파운드(약 1612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최근 요케레스는 스포르팅과 신사협정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아웃 금액보다 훨씬 낮은 6300만 파운드(약 1195억 원)에도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조건이다.
요케레스의 몸값이 낮아진 것을 파악한 아스날이 적극 구애에 나섰다. 아스날은 당초 알렉산데르 이삭(26, 뉴캐슬 유나이티드)을 영입 대상으로 판단했으나 요케레스로 선회했다.
요케레스는 지난 19일 모레이렌스와 가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30라운드에 선발 출전, 홀로 3골을 터뜨리는 해트트릭으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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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케레스의 활약 속에 스포르팅은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스포르팅은 같은 승점인 벤피카에 골득실로 앞서, 마지막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치르고 있다.
경기 후 요케레스는 아스날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요케레스는 "런던이 좋은가?"라는 갑작스런 질문에 "리스본이 좋다"고 센스있게 답해 아스날 이적설에 대한 즉답을 피했다.
또 요케레스는 스포르팅과 맺은 것으로 알려진 '신사협정'에 대해서도 "그에 대해선 말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고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우리는 현재를 즐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은 안드레아 베르타 신임 단장을 향해 "더 높은 선수단 퀄리티와 가용성 없이는 4개 대회를 병행할 수 없다"면서 "이 나라, 이 수준에서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적극적인 영입을 주문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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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르테타 감독은 이어 "퀄리티와 가용성이 높을수록 더 많은 기회가 생긴다. 결국 우리가 해내야 하지만 가능성은 높아진다"면서 "베르타 단장이 더 많은 아이디어와 계획, 그리고 긍정적인 놀라움을 갖고 있길 바란다. 그의 경험, 창의력, 직관이 우리가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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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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