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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8명이 함께 즐긴 한국-태국 올스타전…"배울 게 많았다…좀더 성장해야 발전"

한국 여자배구 올스타. / KOVO

한국 여자배구 올스타. / KOVO


[OSEN=화성, 홍지수 기자] 한국 여자배구 올스타와 태국 여자배구 올스타가 2588명의 팬들 앞에서 멋진 승부를 벌였다.

한국은 2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25 한국-태국 여재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에서 태국 대표팀에 세트 스코어 1-3(20-25 23-25 25-17 29-31)으로 졌다. 비록 패했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올스타전이 종료된 이후 이선우는 “한국과 태국의 올스타전은 좋은 기회였다”면서 “태국 선수들은 우리보다 키가 작지만 탄력이 있다. 갖고 있는게 빠르고 좋다. 반격도 빠르다. 배워야할 듯하다”고 말했다.

정윤주는 “좋은 기회였다. 배운 점이 많다. 부족한 점도 많이 알게 됐다. 좀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이날 화성종합경기타운에는 한국과 태국의 배구 팬들이 관중석을 채웠다. 경기 전 가수들의 공연, 2세트 종료 후 난타 공연 등 볼거리가 가득했다. 선수들 뿐만 아니라 팬들이 함께 즐긴 한국-태국 올스타전이 됐다.

경기 후 강성형 감독은 “선수들 열심히 잘해줬고 결과에 대해서는 아쉽지만, 가지고 있는 몸상태에 비해선 잘했다고 생각한다 염려했던 부상 없이 마무리해서 다행이다”고 총평했다.

이어 강 감독은 “기본기 있는 선수와 없는 선수가 있었는데, 좀더 성장하려면 발전해야하지 않겠나”라며 “ 한국 배구에도 중요한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 KOVO

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 KOVO


태국 배구에 대해서는 “공격력도 패턴도 좋고 연결 연계시키는 부분이 좋았다. 테크닉도 좋아보이고 세터 운영도 좋았다”고 되돌아봤다.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는 6년 만에 부활했다. 전날(19일) 1차전에서는 한국이 태국에 세트 스코어 1-3(22-25 19-25 25-17 14-25)로 패했다.

카이티퐁 랏차따기엔까이 태국 대표팀 감독은 “이틀 동안 우리가 기대한 목표를 이루게 돼 기쁘다. 양국간 우정을 위한 경기가 된 듯하다. 기술적인 면에서는 2경기 모두 좋은 경기였다. 우리 젊은 선수들을 위한 잠재력을 볼 수 있었다. 경기장에서 다 쏟아붓는 걸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우리 스태프들에게 제한된 시간임에도 좋은 훈련, 결과를 낼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한국 선수들도 감사하다”며 “오늘 경기는 3세트에서 한국 팀에 우리 태국 어린 친구들에게 많은 걸 가르쳐줬다. 배울게 많았다.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경기였다. 월드클래스 선배들처럼 경험이 됐을 것이다. 그래서 기뻤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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