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선 재외 유권자 등록마감 D-3
20일 현재 뉴욕총영사관 4000명 신규 등록
온라인 사용 어려운 한인 시니어 등록 어려워
20일 주뉴욕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뉴욕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 접수된 신규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은 총 4000건으로 집계됐다. 영구명부에 등록된 이들(약 1800명)까지 합해도 아직 6000명이 안 되는 수준이다. 제20대 대선 재외선거 당시 뉴욕에서 영구명부 등재자까지 합쳐 9000명이 참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저조한 수준이다. 현재 신고와 등록 건수의 90% 이상이 온라인 접수로, 많은 한인 어르신이 직접 영사관을 찾기 어려운 것 또한 접수가 저조한 이유로 파악된다.
지난 대선과 국회의원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기간은 90일이지만, 이번 대선은 20일로 촉박하다.
국외부재자 신고나 재외선거인 등록은 재외공관을 방문하거나 중앙선관위 재외선거 홈페이지( ova.nec.go.kr)에서 할 수 있다. 재외선거 투표는 오는 5월 20~25일 공관마다 설치된 재외투표소에서 진행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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