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비' 겨우 극복했는데..배정남 반려견 벨, '암' 발견→또 수술 ('미우새')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1/202504210132773849_6805246a39adf.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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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배정남이 약 2년 반만에 수술대 오른 반려견 벨을 걱정,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병원을 찾았자.
이날 배정남이 반려견 벨과 병원을 향한 모습이 그려졌다. 수술실을 찾으며 “팔자가 세다”고 말하며 걱정 가득한 모습.긴장한 표정의 배정남. 벨에게 또 다시 위기가 닥친 것이다. 알고보니 눈에 띈 정도로 옆구리에 혹 덩어리가 커진 상태였다. 혹의 정체는 피부, 근육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었던 것. 암에 걸린 것이다.
바람잘날 없는 벨의 건강상태.2년 반 만에 또 다시 수술하게 된 것이다. 3년 전 급성 목 디스크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던 벨.배정남이 지극정성으로 1년 7개월동안 재활훈련을 했고 포기하지 않았던 덕분에 벨이 혼자 힘으로 걸을 수 있을 만큼 희박한 확률을 뚫고 기적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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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또 다시 암이란 불행에 닥쳤다. 점점 암 덩어리가 커진 상황. 배정남은 “부모 입장에서 수술이 잘 못될까 걱정예전 큰 수술했을때 피가 말랐다 “며 “또 다시 수술할 줄 몰랐다”며 긴장했다.게다가벨이 12살로 고령이었다. 평균 수명 8~10년 보다 12년이나 살았기에“70대 노견”이라 했다. 심장약까지 먹고 있기에 걱정 가득한 모습.
배정남은 “이대로 놔두면 전이되는 거냐”고 하자 수의사는 “혹이 썩기 시작할 것”이라며 종양을 없애지 않으면 회복 불가능할 것이라 했다.건강한 상태람녀 종양부위를 떼어낼 수 있으나 벨은 심장이 좋지 않기에위험성이 100배라고 했다. 전신마취로 갑작스러운 쇼크가 올 수 있기 때문.하지만 국소마취로 재발할 수 있기에, 걱정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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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고심 끝에 배정남은 위험성이 낮은 국소마취를 선택했다.그럼에도 여전히 무거운 마음. 2년 7개월만에 또 한번의 대수술을 해야하기 때문이었다.이어 수술대에 오른 벨의 모습이 그려졌다. 1시간 넘게 이어진 수술. 다행히 암 덩어리는 100%제거한 상황을 전했다. 그제서야 마음을 놓은 배정남. “또 수술할 일이 없으면 좋겠다”며 안심했다. 이어 벨을 만난 배정남은 “그만 수술하자 아프지 말자”라며 “건강하자 사랑해”라며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모벤져스들은 “복이 많은 강아지, 저런 아빠를 만나다니”라며 뭉클해했다./[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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