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다친 황소’ 황희찬, 결국 맨유전 못 뛴다…부상으로 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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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황소’ 황희찬(29, 울버햄튼)이 부상으로 결장한다. 

울버햄튼은 2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맞대결에 나선다. 승점 38점의 맨유가 14위고 울버햄튼(승점 35점)은 17위로 강등위기다. 두 팀 모두 절박하게 승리가 필요하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황희찬이 또 쓰러졌다. 황희찬은 18일 훈련 중 허벅지를 다쳤다. 결국 황희찬은 맨유전 명단에서 아예 빠져 결장이 확정됐다. 

울버햄튼은 라르센, 쿠냐, 무네시, 고메스, 안드레, 아잇누리, 토티, 아그바두, 부에누, 세메두, 조세 사의 베스트11을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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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튼 감독은 “황희찬은 지난 경기 전부터 근육 쪽에 불편함을 느꼈다. 주말에는 상태가 괜찮아 보여 출전시켰지만, 여전히 통증이 있었다. 의료진이 회복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13일 토트넘전에 후반 38분 주앙 고메스와 교대해 들어가 10분 정도를 뛰었다. 짧은 시간을 뛰었음에도 부상이 재발했다는 것이다. 가뜩이나 리그 2골로 부진한 황희찬은 선발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상황이다. 부상까지 잦으니 감독이 그를 중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부상도 잦아지고 있다. 황희찬은 3월 9일 에버튼전 후반 29분 교체로 들어갔지만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울버햄튼은 1-1로 비겼다. 황희찬은 사우스햄튼, 웨스트햄, 입스위치 타운과 최근 3경기서 벤치서 대기했지만 1초도 뛰지 못했다. 교체멤버 중에서도 우선순위서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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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전에서도 황희찬은 7분간 황희찬은 7분간 6번의 터치, 패스 4회를 기록하며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