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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안 팔아요' 선언에도 로메로 원하는 ATM..."감독이 직접 올여름 영입 1순위로 지목"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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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27, 토트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토트넘의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지난 2021년 아탈란타 BC에서 임대 형식으로 토트넘에 합류한 뒤 1년 만에 완전 이적했다. 이후 꾸준히 수비진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주장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부주장을 맡고 있다. 빠른 발과 과감한 수비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도 받고 있다.

다만 잦은 퇴장과 거친 플레이로 팀에 부담을 안겨준 사례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메로는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의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로메로는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노리는 핵심 센터백 자원 중 하나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올 시즌이 종료 후 아틀레티코를 떠나는 악셀 비첼과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임대 계약이 종료돼 FC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예정인 클레망 랑글레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현재 아틀레티코의 1군 센터백 자원은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와 로빈 르 노르망뿐이다.

익스프레스는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로메로를 올여름 영입 1순위로 지목했으며, 4,500만 파운드(약 852억 원) 이하의 이적료로 계약을 성사시키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로메로는 4시즌째 토트넘에서 활약 중이며, 마드리드 현지에서는 로메로가 새로운 도전에 긍정적이라는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여름 두 명의 중앙 수비수를 영입할 계획이며, 로메로 외에도 발렌시아의 크리스티안 모스케라도 관심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18일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시메오네 감독은 로메로 영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으며, 이미 선수 측과의 접촉은 이뤄진 상태"라고 알렸다.

물론 로메로 영입은 쉽지 않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로메로를 핵심 전력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그를 이적시킬 의사가 전혀 없다. 아틀레티코가 접근할 경우, 토트넘은 최소 8,000만 유로(약 1,298억 원)를 요구할 계획이다.

아틀레티코는 이 금액을 감당할 수 없다. 익스프레스의 보도와 마찬가지로 풋볼 에스파냐 역시 "아틀레티코는 로메로의 이적료로 으로 최대 5,000만 유로(약 811억 원) 선을 고려하고 있지만, 토트넘이 금액을 낮출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토트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 역시 시메오네 감독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벤탄쿠르의 이적 여부는 다음 시즌 토트넘 감독 선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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