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송치’ 이하늘 “쥬비트레인 ‘하나만 걸려라’식..법적대응 불사” 맞고소 선언 [종합]
![[OSEN=정송이 기자]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아펠가모에서 진행된 '슈퍼스타K5 리턴즈' 기자간담회에서 이하늘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슈퍼스타 K5'는 1차 예선 및 지역 예선을 통해 공식 집계된 지원자수는 198만 2,661명이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오디션 최대 규모의 명맥을 이으며 올해에도 대한민국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의 입지를 다졌다.한편, 참신한 기획과 재능 있는 지원자 발굴로 대국민 오디션의 원조 위용을 드러낼 Mnet '슈퍼스타K5'는 8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ouxou@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0/202504201340777884_680481cdd1b1f.jpg)
[OSEN=정송이 기자]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아펠가모에서 진행된 '슈퍼스타K5 리턴즈' 기자간담회에서 이하늘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슈퍼스타 K5'는 1차 예선 및 지역 예선을 통해 공식 집계된 지원자수는 198만 2,661명이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오디션 최대 규모의 명맥을 이으며 올해에도 대한민국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의 입지를 다졌다.한편, 참신한 기획과 재능 있는 지원자 발굴로 대국민 오디션의 원조 위용을 드러낼 Mnet '슈퍼스타K5'는 8월 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OSEN=김채연 기자] 그룹 DJ DOC 이하늘이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맞고소로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0일 이하늘 소속사 펑키타운은 공식입장을 내고 “쥬비트레인 및 그의 소속사 대표 이모씨는 펑키타운에 재직하여 업무를 진행하던 중, 사기 및 횡령, 업무방해 등 위법행위를 포함하여, 회사의 업무에 지장을 일으키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해왔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8일 경찰에 따르면 7일 이하늘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이하늘은 유튜브를 통해 자신과 법적 분쟁을 벌여온 가수 쥬비트레인의 소속사 대표 이모씨가 범죄자라고 주장하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하늘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와 같은 그들의 행위에도 불구하고 원만하게 퇴사할 것을 회사 측과 중재한 '아티스트 이하늘의 선의'를 악용하여, 이들은 사측에 받아들일 수 없는 금전적 퇴사 조건을 제시했고,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회사 측에서는 즉시 해고처리 했다”며 “에 앙심을 품었던 이모씨 및 쥬비트레인은 회사 측에는 절차 상의 문제를 문제 삼아 부당해고 구제 신청을 함과 동시에 여러 자료를 짜깁기함으로서 증거를 날조하여 직장 내 괴롭힘으로 노동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OSEN=최규한 기자] 가수 이하늘이 16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김광석'(감독 이상호)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dreamer@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0/202504201340777884_680481ce9302e.jpg)
[OSEN=최규한 기자] 가수 이하늘이 16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김광석'(감독 이상호)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email protected]
이어 “아쉽게도 부당해고 구제 심사 중, 이들의 행위에 대한 부당함은 전혀 심사내용으로 판단받지 못하고, 절차 상의 하자만 판단받아 부당해고 구제신청은 인정됐으나, 직장 내 괴롭힘에 관해서는 다행히 원본 및 반박 자료들을 확보할 수 있어서, 이들이 제출한 증거가 모두 날조된 것이라는 것이 인정되어 기각됐다”고 설명했다.
이하늘 측은 “이처럼 본인들의 이익만을 위하여 증거 날조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들의 행태 중, 가장 용서할 수 없는 부분은, 본인들을 끝까지 지켜주려 했던 아티스트 이하늘을 같은 방식으로 지금도 음해하고 공격하고 있다는 부분”이라며 “회사 측과의 문제를 공론화할 경우, 본인들의 위법행위 등이 발각될 것이 두려웠는지 퇴사 직후부터 이들은 아티스트 이하늘을 그 대상으로 삼아 고소를 남발하는 등 정신적, 사회적 괴롭힘을 지속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 이하늘은 공인으로서 이들의 행태에 대하여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명해 왔습니다만, 이들은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서도 그러했듯이 그 중 일부 발언만을 발췌, 왜곡하여 ‘하나만 걸려라’ 식의 고소을 계속하여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아티스트 이하늘은 이들이 고소한 총 4건의 고소 건을 서로 다른 수사기관에서 산발적으로 접수받았으며, 그 중 그들이 아티스트 이하늘이 쥬비트레인에 대하여 명예훼손을 했다는 건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불송치 처분이 내려졌으나, 상대 측의 이의신청으로 현재 재수사 중”이라고 했다.
![[OSEN=인천국제공항, 이동해 기자] 이하늘이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했다.이하늘이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eastsea@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0/202504201340777884_680481cf5b044.jpg)
[OSEN=인천국제공항, 이동해 기자] 이하늘이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했다.이하늘이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또한 이하늘 측은 “펑키타운에서는 쥬비트레인 및 그의 소속사 대표 이모씨를 현재 사기, 횡령, 전자기록 손괴 및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으로 고소한 상태이며, 그 외에도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및 협박, 모욕죄 등도 추가로 고소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안이 단순한 갈등이 아닌, 아티스트의 명예를 장기적이며 상습적으로 훼손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벌이는 행위로 판단하고 있다. 펑키타운은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모든 법적 대응을 불사할 것이며, 앞으로도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 주장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하늘과 주비트레인은 지난해 6월부터 부당해고 및 마약 의혹 등을 두고 진실공방을 펼쳐왔다. 당시 주비트레인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이 모 대표는 이하늘을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하늘이 주비트레인에 대해 상습 마약을 했다는 누명을 씌워 펑키타운에서 부당 해고를 시켰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이에 이하늘의 소속사 펑키타운 측은 "주비트레인과 이 모 대표는 펑키타운에서 불성실한 근무 태도를 포함해 여러 사유로 해고됐다"며 "마포경찰서에 두 근로자에 대한 사기, 횡령, 전자기록손괴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해 현재 수사 중인 상태다. 이외에도 추가적인 문제점이 발견돼 법적 검토를 진행 중이며 확인되는 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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