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결장 길어진다... 토트넘 감독 "손흥민 EPL 노팅엄전 결장. 지금은 발 부상 치료에 전념"
![[사진] 토트넘 소셜 미디어 계정.](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20/202504201155778870_680467e5ccdf7.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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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이 부상 여파로 3경기 연속 결장할 것을 보인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한동안 발 부상을 안고 뛰어왔다. 지금이 치료에 적절한 시점”이라며 다가오는 노팅엄전에 결장한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노팅엄 포레스터와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을 치른다. 15위에 머물러 있는 토트넘이 강등권으로 추락하지 않기 위해선 승리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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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3일 열린 울버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어 18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도 결장했다. 그리고 노팅엄전에서도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울버햄튼전 이후 “손흥민이 발을 살짝 다쳤다. 조심하고 있다”라고 공개적으로 그의 부상 상황을 알린 바 있다.
이후 손흥민이 팀 훈련에 복귀한 모습이 공개됐지만 프랑크푸르트와의 8강 원정 경기에는 동행하지 않으면서 아직 재활에 시간이 더 필요하단 것이 알려졌다. 구단은 부상 관리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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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전을 앞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발 부상 회복을 위해 휴식 중이다. 이런 유형의 부상은 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고 오히려 악화됐다. 며칠 더 휴식을 준 뒤 경과를 지켜볼 것”이라며 “손흥민은 늘 훈련에 적극적인 선수지만 이번에는 시간을 줄 예정”이라고 들려줬다.
토트넘은 5월 2일과 8일 노르웨이의 보되/글림트와 UEL 4강전을 치른다. 결승 진출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고비다.
이런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 주장 손흥민에게 충분한 휴식을 부여한 채 4강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커뮤니티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토트넘은 이미 리그에서 경쟁력을 상실했다. 손흥민을 유로파리그까지 온전히 보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무리한 출전보다는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흥민의 리더십과 득점력, 수비를 허무는 능력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부상이 재발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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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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