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맨유, '폼 살아난' 래시포드 내보내고 '15골 ST' 영입 노린다..."래시포드+현금으로 영입 시도"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커스 래시포드(28)를 내보냄과 동시에 올리 왓킨스(30, 이상 아스톤 빌라) 영입을 통해 공격진 개편을 노린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커스 래시포드와 올리 왓킨스의 스왑딜을 추진한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후벵 아모림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팀을 떠난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종료까지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한 상태다.

맨유는 이번 여름 래시포드를 완전히 방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빌라는 약 4,000만 파운드(약 757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스타는 "빌라 이적 후 래시포드는 1골 5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챔피언스리그 8강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올리 왓킨스를 벤치로 밀어내기도 했다. 해당 경기에서 빌라는 3-2로 승리했지만, 1, 2차전 합계 4-5로 탈락했다"라고 알렸다.

맨유는 래시포드의 폼이 회복되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올리 왓킨스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왓킨스는 순간적인 폭발력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는 포쳐형 공격수로, 다양한 각도에서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다. 왕성한 활동량과 전방 압박, 측면과 중앙을 넘나드는 유연한 움직임으로 팀에 큰 기여를 하지만, 골 결정력의 기복은 여전히 단점이다. 오프사이드 트랩에 자주 걸리는 경향도 있다. 다만 2023-2024시즌을 기점으로 포스트 플레이와 마무리 능력 모두 발전하며 단점들을 상당 부분 개선해냈다.

왓킨스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7경기에서 15골을 기록 중이며, 지난 시즌엔 53경기에서 27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들어 예년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래시포드의 합류 이후 주전 경쟁에서도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왓킨스가 새로운 도전을 모색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왓킨스는 지난해 아스날의 이적 타깃이었으나, 당시 빌라는 이를 거절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여름, 선수가 이적 의사를 명확히 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데일리 스타는 "맨유는 래시포드에 더해 상당한 현금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영입을 시도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왓킨스는 2020년 브렌트포드에서 빌라로 이적한 이후, 현재까지 216경기에서 85골을 기록 중이다. 이적 당시 딘 스미스 감독의 지휘 아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3,300만 파운드(약 625억 원)에 계약을 맺고 5년 간 빌라 파크에서 활약해왔다.

매체는 "맨유는 이번 여름 공격진 재편을 통해 부진한 시즌을 반등시키겠다는 구상을 그리고 있으며, 잉글랜드 대표팀 스트라이커 왓킨스는 그 중심에 놓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