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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서경호 침몰 70일 만에 실종자 1명 선체서 추가 발견

해수해양경찰서는 지난 2월 12일 전남 여수시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가 직립한 상태로 수심 82.8m 지점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경의 사이드 스캔 소나(Side Scan Sonar·측면주사음향측심기)로 촬영한 서경호의 모습. 사진 여수해양경찰서=연합뉴스

전남 여수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 선체에서 70일 만에 숨진 선원이 추가로 발견됐다.

20일 전남도와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쯤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해상 수심 80여m 해저에 침몰한 서경호 조타실에서 시신 1구를 수습했다.

해경은 시신을 인양해 여수 신북항으로 이송,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가족에게 인계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실종자 가족의 요청에 따라 수중 수색 작업에 예비비 10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수중공사 전문업체와 계약했다. 업체는 지난달 23일부터 수색작업을 진행, 지난 16일에도 외국인 선원 시신 1구를 인양했다.

부산 선적 139t급 트롤(저인망) 어선 서경호는 지난 2월 9일 새벽 여수 해상에서 침몰했다.

사고 당일 승선원 14명 중 9명이 구조되거나 발견됐지만, 이중 5명은 숨졌다. 나머지 승선원 5명 가운데 2명이 발견되면서 남은 실종자는 3명이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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