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머스크 "올해 말 인도 방문 계획"…모디 총리와 통화

작년 4월 인도 방문 며칠 앞두고 전격 취소하기도

머스크 "올해 말 인도 방문 계획"…모디 총리와 통화
작년 4월 인도 방문 며칠 앞두고 전격 취소하기도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말 인도를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19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머스크와 통화했다고 올린 글을 공유한 뒤 "모디 총리와 대화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올해 말 인도 방문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모디 총리는 엑스에 "머스크와 통화하며 올해 초 워싱턴에서 논의했던 주제들을 포함해 다양한 현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기술·혁신 분야 협력과 관련해 엄청난 잠재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아 현지 언론에서는 두 사람이 테슬라의 인도 공장 건설과 관련된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4월에도 인도 방문을 추진한 바 있었으며, 모디 총리를 만나 전기차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인도 방문을 며칠 앞두고 이를 전격 취소했고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아 여러 추측이 제기됐다.
이후 모디 총리는 지난 2월 백악관을 찾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 전 머스크와 만났으며 이후 테슬라는 인도 뉴델리와 뭄바이에 매장을 내기 위한 장소를 임차하고 인력 채용에 나서는 등 인도 진출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도는 미국과 무역 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은 인도에 최고 110%에 달하는 수입차 관세를 없애는 등 대부분 상품에 0% 관세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의래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