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직장내 갑질' 터졌다..신입 인턴에 "눈 안깔아?" 윽박(놀뭐)[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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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놀뭐' 이미주가 임우일의 '아줌마' 발언에 발끈했다.
1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착한 일 주식회사' 편으로 꾸며져 '랜선 효도 대행'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우일이 새로운 인턴으로 등장한 가운데 그는 "이력서 다 썼냐"는 질문에 "일단 간단히 썼다"며 급하게 쓴 이력서를 부장 유재석에게 건넸다.
이를 본 사원 이미주는 "근데 이력서없이 인턴으로 앉아있어도 되냐"고 물었고, 임우일은 "이력서 얘기좀 그만해라"라고 말했다. 이미주는 "나 처음 얘기한다. 얘기도 못하냐"라고 억울해 했고, 유재석은 "근데 이거 뭐라고 쓴거냐"며 황당한 이력서의 내용에 당황했다.
이력서에는 한자로 쓴 임우일 이름과 '키 178cm, 몸무게 74kg'이 적혀있었다. 이미주는 "이력서가 저게 다냐"고 물었고, 이이경은 "UFC냐"고 황당해 했다. 이에 임우일은 "왜이렇게 다 화가 많냐. 제가 머리라도 박아야 속 시원하냐. 다들 무섭다"고 발끈했다.
유재석은 "우리도 화나있는데 인턴도 지지않는다"라고 말했고, 하하는 "안보고 말고 그런느낌이다"라고 동의했다. 이에 임우일은 "전 나가면 아저씨 아줌마다"라고 말해 모두의 반발을 샀다. 이미주는 "뭔 아줌마야"라고 소리쳤고, 박진주도 "뭔아줌마야 아가씨지 아직 결혼 안했는데. 열뻗치게 만드네 진짜"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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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하하는 "소문은 들었다. 여성분한테 인기가 많았다고"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희극인 여자후배들이 좋아하는 분들 많았다"고 말했다. 이미주는 "왜 뭐때문에?"라고 의아해 했고, 임우일은 "처음엔 모르는데 오래 생활 같이 하다보면 조금씩 느낄거다. 저를 좋아했던 분이 저한테 빠진 계기가 같이 식당에 가서 밥을 먹고 나오는데 '이모 믹스커피 하나 주세요' 하니까 '믹스커피 없는데' 하더라. 제가 '이모들 드시는거 있을거 아녜요?'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하하는 "매력적인 얘기 하는거 맞냐"고 의문을 제기했고, 유재석도 "그게 어떤 매력이냐"고 물었다. 임우일은 "여성분들 아실거다"라고 말했지만, 이미주와 박진주는 "전혀 모르겠다"고 고개를 저었다. 유재석은 "그냥 결례 아니냐"고 지적하면서도 "유려한 넉살?"이라고 수습했다.
그러자 이미주는 "잘생겼는데 넉살좋은사람 많아서"라고 단호히 말했고, 발끈한 임우일은 "아줌마"라고 대꾸했다. 이에 이미주는 "아줌마라니. 어디 선배한테 눈을 부라리면서 눈 안깔아!"라고 윽박질렀다. 임우일은 "문 밖으로 나가면 바로 아줌마다"라고 말했고, 이미주는 "아줌마 아니다. 애 없다"고 반박했다.
유재석은 "앉아라. 선배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 지켜라"라고 중재했고, 박진주는 "넉살이 매력이라 했는데 매력이 안나와있는 상태죠?"라고 물었다. 이에 임우일은 "빠지고 싶어요?"라고 말했고, 박진주는 "무섭긴 해"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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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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