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0분 출전' 이강인, 이적설 끝? PSG가 연장 계약 원한다..."시즌 종료 전 미리 협상 원해"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이강인(24, PSG)이 파리 생제르맹(PSG)에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프랑스 '르10스포르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PSG가 이강인과 계약 연장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흐릿해진 이강인의 팀 내 존재감을 고려할 때, 놀라운 소식이다.

PSG는 앞서 16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렀다. 해당 경기서 PSG는 2-3으로 패배했으나 1차전 3-1 승리를 앞세워 합산 스코어 5-4로 준결승에 올랐다.

PSG 팬들 입장에서는 좋은 소식이지만, 아쉬움도 크다. 이강인이 결장했기 때문이다. 시즌 중 가장 중요한 경기일수도 있었던 이번 맞대결에서의 결장은 의미가 작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르10스포르트는 PSG가 이강인과 계약 연장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PSG는 2024-2025시즌이 끝나기도 전 이미 향후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강인을 포함한 주축 자원들의 계약 연장에 집중하고 있다.

구단은 이미 아크라프 하키미, 누누 멘데스, 비티냐 등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이번에는 잔루이지 돈나룸마, 브래들리 바르콜라, 이강인 세 명의 재계약을 우선 과제로 삼았다.

매체는 "현재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계약이 돼 있으나, 구단은 장기적인 구성을 위해 더 일찍 연장 논의를 시작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콜라 역시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지만, PSG는 두 선수 모두에게 신뢰를 보내며 팀의 미래 자원으로 키우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특히 골키퍼 돈나룸마의 경우는 보다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 중이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그의 에이전트는 지난 3월 프랑스 매체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여름부터 PSG와 계약 연장 관련 논의를 해왔다. 재정적 페어플레이로 인해 상황이 단순하지만은 않지만, 긍정적인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강인은 최근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머무는 일이 잦아졌고, 중용받지 못하는 듯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SG가 계약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은 구단이 여전히 그의 잠재력과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르10스포르트 역시 "PSG가 보유한 재능 있는 선수들을 놓치지 않으려 한다"라고 전하며, 구단이 안정적인 스쿼드 유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