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BVB-레버쿠젠까지! 日 국대 수비수 영입에 관심..."계약 연장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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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이타쿠라 고(28, 묀헨글라트바흐)의 인기가 뜨겁다.
독일 '겟 풋볼뉴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이타쿠라 고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이타쿠라는 188cm의 뛰어난 피지컬과 전진성을 바탕으로 한 일대일 대인 수비에 강점을 보이며, 공중볼과 지역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발밑 기술과 빌드업 능력도 뛰어나며, 장단 패스와 직접 드리블 전진까지 가능한 수비형 리더 자원이다. 다만 전진적인 스타일로 인해 뒷공간 노출과 패스 미스로 인한 역습 위험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이타쿠라는 지난 2019년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했다. 이후 FC 흐로닝언, 샬케 04 임대를 떠났고 2022년부터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활약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타쿠라는 올여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떠날 가능성이 크며, 독일 내 잔류도 유력한 옵션 중 하나다. 올 시즌 묀헨글라트바흐는 유럽 대항전 진출권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구단은 일부 핵심 자원의 이탈을 염두에 두고 있다.
묀헨글라트바흐의 롤란트 비르쿠스 단장도 "선수단이 대거 빠져나갈 위험은 없다고 본다"면서도, "이적시장 전략은 이탈이 먼저 어떤 식으로 전개되는지 보고 나서 필요한 보강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타쿠라는 이번 여름 팀을 떠날 유력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구단과의 계약 연장을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로 인해 묀헨글라트바흐는 그를 매각해야 하는 입장에 놓일 수 있다.
이타쿠라에 대한 관심은 독일 내뿐 아니라 유럽 여러 클럽으로부터 이어지고 있다. 독일에서는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외에도 바이어 04 레버쿠젠,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그를 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타쿠라 외에도 율리안 바이글 역시 팀을 떠날 수 있다. 바이글은 최근 리즈 유나이티드,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연결됐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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