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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는 로메로 원하는데...토트넘, 이적료로 130000000000원 부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크리스티안 로메로(27)를 쉽사리 넘겨줄 생각이 없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적료로 8,000만 유로(한화 약 1,298억 원)를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지난 2021년 아탈란타 BC에서 임대 형식으로 토트넘에 합류한 뒤 1년 만에 완전 이적했다. 이후 꾸준히 수비진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주장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부주장을 맡고 있다. 빠른 발과 과감한 수비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도 받고 있다.

다만 잦은 퇴장과 거친 플레이로 팀에 부담을 안겨준 사례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메로는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의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로메로는 올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노리는 핵심 센터백 자원 중 하나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올 시즌이 종료 후 아틀레티코를 떠나는 악셀 비첼과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임대 계약이 종료돼 FC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예정인 클레망 랑글레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현재 아틀레티코의 1군 센터백 자원은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와 로빈 르 노르망뿐이다.

풋볼 에스파냐는 "시메오네 감독은 로메로 영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으며, 이미 선수 측과의 접촉은 이뤄진 상태"라고 전했다. 로메로는 레알 마드리드와도 연결됐던 선수로, 월드컵 우승 경험까지 갖춘 수비수다.

물론 로메로 영입은 쉽지 않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로메로를 핵심 전력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그를 이적시킬 의사가 전혀 없다. 아틀레티코가 접근할 경우, 토트넘은 최소 8,000만 유로를 요구할 계획이다.

아틀레티코는 이 금액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구단은 로메로의 몸값으로 최대 5,000만 유로(약 811억 원) 선을 고려하고 있지만, 토트넘이 금액을 낮출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매체는 "아틀레티코가 2024년 여름 이적시장 당시처럼 큰돈을 쓰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결국 토트넘이 요구액을 낮춰야만 협상이 가능할 텐데, 현재로선 그런 분위기는 전혀 없다"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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