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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vs새 예능” JTBC·스튜디오C1 갈등 격화..제대로 맞붙는다 [Oh!쎈 이슈]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지민경 기자] ‘최강야구’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JTBC와 장시원 PD의 스튜디오 C1이 새 시즌 론칭과 새 프로그램 론칭으로 또 다시 맞붙었다.

장시원 PD는 18일 새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불꽃야구’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직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새 팀명은 불꽃 파이터즈로, 기존 ‘최강야구’ 출연진인 김성근 감독과 25인의 선수단 라인업은 물론 새 유니폼 등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선수단에는 박용택, 송승준, 이택근, 정성훈, 니퍼트, 정근우, 이대호, 김재호, 정의윤, 유희관, 김문호, 이대은, 신재영, 박재욱, 최수현, 선성권, 김경묵, 강동우, 박준영, 박찬형, 임상우, 김민범, 문교원, 오세훈, 이광길 등이 이름을 올렸다.

‘불꽃야구’ 측은 오는 4월 27일 일요일 오후 2시 고척스카이돔에서 동국대학교와 첫 직관 경기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에 JTBC 측은 오는 9월 ‘최강야구’ 새 시즌을 론칭한다고 밝히며 맞불을 놨다. JTBC ’최강야구 2025’는 오는 9월 첫 방송을 목표로 감독과 선수단 섭외를 진행하고 있으며, 5월 중 팀 세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특히 JTBC는 ‘불꽃야구’를 의식한듯 “팀 구성이 완료되면 훈련을 거쳐 최대한 빨리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제작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최강야구’ 저작권 원천권리자로서 새 시즌을 런칭하는 만큼, ‘최강야구’ IP를 침해하는 유사 콘텐트에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목과 이름, 구성만 바꾼 ‘최강야구’ 아류 콘텐트의 불법 제작ㆍ방송으로 업계 및 관계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양측의 갈등은 지난 2월 ‘최강야구' 새 시즌의 트라이아웃이 취소되며 수면 위로 올라왔다. JTBC는 제작사 스튜디오 C1의 제작비 중복 및 과다 청구 의혹을 제기하며 상호 간 신뢰가 무너져 더 이상 계약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입장을 발표했고, 스튜디오 C1 측은 이를 부인하며 ‘최강야구’ 원년멤버들과 함께 촬영을 이어갔다.

이후 JTBC 측은 스튜디오C1 측에 ‘최강야구’ 저작권 침해 금지 소송을 제기하며 법정싸움에 돌입한 가운데 새로운 프로그램과 새로운 시즌으로 맞붙는 양측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JTBC, ‘불꽃야구’


지민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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