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안 뛰어서 유로파 4강 갔다! 이제 손흥민 필요없어!” 토트넘 팬들 또 억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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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을 그렇게 비난해야 속이 시원할까.
토트넘은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크푸르트 슈타디온에서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토트넘은 1승1무로 4강에 진출했다. 올 시즌 무관위기인 토트넘은 유일한 우승기회인 유로파리그에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주장 손흥민은 발부상으로 결장했다. 손흥민은 부상치료에 전념하느라 독일 원정에 참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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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마티스 텔,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이 스리톱으로 출전했다. 전반 43분 도미닉 솔란케가 결승 페널티킥을 터트려 적진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SNS를 통해 "너희가 자랑스럽다! 정말 잘했다! 계속해서 나아가자”라며 동료들에게 축하메시지를 건넸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토트넘이 손흥민 없이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올 시즌 손흥민은 7골에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 17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변화를 시사한다”면서 손흥민이 없어도 된다는 논리를 펼쳤다.
팬들도 반응했다. “손흥민이 없어도 이긴다!”, “이제 토트넘에 손흥민이 필요 없는 것일까”, “올 여름 손흥민을 정리할 적기다”, “어린 선수들이 손흥민 없이 오히려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손흥민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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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손흥민이 부상이 있어도 독일 원정에 동행했어야 한다”, “멀리서 축하메시지만 보내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이제 토트넘에 손흥민이 없어도 된다”면서 억지로 손흥민을 비판하는 팬들까지 나왔다.
잘하면 본전이고 못하면 욕을 먹는 손흥민이다. 토트넘이 승리해도 손흥민이 온갖 욕을 먹고 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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