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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방위, '국회 출석 대신 휴가 떠난 류희림' 고발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민희 위원장이 안건을 상정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시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18일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이 일명 '민원 사주' 의혹 현안질의에 출석하지 않자 국회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

과방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현안질의 불출석 증인 고발의 건을 상정, 찬성 11표, 반대 4표로 가결시켰다.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회의에 출석하지 않고 휴가를 떠난 류 위원장을 국회증감법에 따라 고발하기로 간사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MBC와 뉴스타파는 지난 2023년 12월 류 위원장이 가족 등을 동원해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보도와 인용 보도에 대해 방심위에 민원을 제기하도록 했다는 일명 '민원 사주'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과방위는 지난달 5일 현안질의를 앞두고 류 위원장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류 위원장은 응하지 않았다.

이날 과방위는 YTN 등 방송통신 분야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가결하고 오는 30일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김건희 여사,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 류 위원장과 김백 YTN 사장 등 54명을 채택했으며 참고인으로는 전준형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 지부장 등 3명을 채택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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