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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번" 겨울과 여름 한곳에서…빅베어리조트 이색 이벤트

스키, MTB 동시에 즐겨

빅베어 마운틴 리조트가 이번 주말 단 한 번의 이색 체험 이벤트를 제공한다. 같은 날 스키와 MTB(산악자전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다.
 
리조트 측은 지난겨울 강설량이 많았고,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스키장과 자전거 코스를 동시에 개방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빅베어 마운틴은 ▶베어 마운틴 ▶스노우 서밋 ▶스노우 밸리 등 3개 코스로 나뉜다.
 
이 중 베어 마운틴 코스의 경우 20일(일)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반면, 베어 마운틴에서 서쪽으로 약 14마일 떨어진 스노우 밸리의 경우는 19일(토)부터 여름 시즌을 맞아 MTB 코스를 개장한다.
 
특히 스노우 밸리에서는 자전거 전용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산악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는 다운힐 코스 외에도, 하이킹과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체어리프트 탑승, 간단한 식음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즉, 이번 주말(19~20일)에 빅베어 마운틴을 방문한다면 겨울 스포츠인 스키와 여름 스포츠인 MTB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이 밖에도 또 다른 MTB 코스인 스노우 서밋은 오는 6월 6일부터 정식으로 문을 연다.
 
리조트 측은 “스키와 자전거를 한날에 탈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빅베어 더블(Big Bear Double)’을 경험해보라”고 전했다.
 
한편, MTB 시즌 패스와 리프트 이용권은 웹사이트(bigbearmountainresort.com/mountain-biking)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강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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