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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협상 개시' 미일, 환율 문제는 4월 하순 논의할 듯"

"'관세 협상 개시' 미일, 환율 문제는 4월 하순 논의할 듯"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관세 협상을 개시한 미국과 일본이 환율 문제는 4월 하순에 논의할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8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가토 가쓰노부 재무상이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달 하순 미국을 방문하는 데 맞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며 이처럼 전했다.

이와 관련, 가토 재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일 재무장관 회담 계획과 관련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만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앞서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 미일 관세 협상에서 환율 문제는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측 협상 담당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첫 관세 협상 후 의제를 확인하는 기자들 질문에 "환율(의제)은 나오지 않았다. 환율은 양국 재무장관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부터 일본이 엔화 약세를 유도한다며 불만을 언급해왔으며 베선트 재무부 장관도 비관세 장벽과 함께 환율 문제를 협상에서 거론할 의사를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일에도 "일본 엔화든 중국 위안화든 그들이 통화 가치를 낮추면 우리에게 매우 불공평한 불이익이 초래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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