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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상 단골…현대차그룹 ‘월드카 어워즈’ 2관왕

톰 컨즈 기아 미국 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가 16일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이날 현대차는 28대, 기아는 21대의 차량을 공개했다. 한편 기아 EV3는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 [뉴스1]
기아 EV3와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세계적인 자동차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16일(현지시간)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캐스퍼 일렉트릭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오르며 총 6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속할 수 있는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아의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의 캐스퍼 일렉트릭은 포르쉐의 마칸 일렉트릭을 제치고 세계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 선정됐다.

‘2025 월드카 어워즈’에 참석한 이상엽(왼쪽부터) 현대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글로벌디자인본부장(CDO) 겸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사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 스티븐 센터 기아 미국 최고운영책임자(COO). [뉴시스]
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북미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세계 30개국 자동차 전문기자 96명이 심사해 매년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결과를 발표한다.

이날 개막한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신차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대형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팰리세이드의 2세대 완전 변경 모델 등 총 28대를 공개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현대차 최초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췄다. 이에 대해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의 탄탄한 포트폴리오 및 다양한 파워트레인 선택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예”라고 설명했다.

기아도 뉴욕 오토쇼에 참가해 EV9 나이트폴 에디션·K4 해치백·EV4 등 신차 3종을 포함, 총 21대 차량을 전시했다. 이날 처음 공개된 EV9 나이트폴 에디션은 테슬라 수퍼차저 네트워크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전날 공개한 GMR-001 하이퍼카의 실차 디자인과 전동화 오프로더 SUV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를 전시했다.





박영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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