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탈삼진왕 할 기세! 151km+KKKKKKKKKKKK...안경에이스 6⅔이닝 무실점 완벽투! [오!쎈 부산]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 방문팀 키움은 김윤하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박세웅이 역투하고 있다. 2025.04.17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17/202504172104773812_6800eef37c4ed.jpg)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 방문팀 키움은 김윤하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박세웅이 역투하고 있다. 2025.04.17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안경 에이스의 매서운 탈삼진 행진이 펼쳐졌다. 3년여 만에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했다.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6피안타 2볼넷 12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최고 구속은 151km까지 찍혔다. 패스트볼 35개, 커브 30개, 슬라이더 32개, 포크볼 11개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졌고 결정구도 다양한 구종으로 활용하며 경기를 완벽하게 풀어갔다.
박세웅의 탈삼진 행진은 1회부터 시작됐다. 1회 선두타자 송성문을 투수 땅볼로 직접 요리했다. 이후 이주형과 카디네스를 연달아 삼진 처리하면서 1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 지었다.
2회 선두타자 최주환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김건희를 상대로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고 전태현을 상대로는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푸이그에게는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면서 2회를 넘겼다.
3회에는 선두타자 김태진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후 위기를 맞이했다. 어준서에게 우전안타, 송성문에게 번트 안타를 내주면서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주형을 1루수 땅볼로 유도해 2사 2,3루를 만든 뒤 카디네스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실점 위기를 극복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 방문팀 키움은 김윤하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박세웅이 3회초 2사 2,3루 키움 히어로즈 카디네스를 유격수 앞 땅볼로 잡고 유강남에게 엄지척을 하고 있다. 2025.04.17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17/202504172104773812_6800eef414184.jpg)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 방문팀 키움은 김윤하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박세웅이 3회초 2사 2,3루 키움 히어로즈 카디네스를 유격수 앞 땅볼로 잡고 유강남에게 엄지척을 하고 있다. 2025.04.17 / [email protected]
4회초에는 선두타자 최주환을 2루수 땅볼로 잡아냈고 김건희를 4구 만에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그런데 2사 후 전태현을 상대로 2스트라이크를 선점하고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푸이그에게 빗맞은 우전 안타를 내줘 2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김태진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면서 다시 한 번 위기를 극복했다.
이후 다시 박세웅이 페이스를 찾았다. 5회 선두타자 어준서를 상대로 커브를 던져 4구 만에 삼진을 뽑아냈고 송성문에게는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을 연달아 던져 3구 삼진을 잡았다. 이후 이주형 맞이해서는 패스트볼, 포크볼, 커브를 차례대로 던져 다시 한 번 3구 삼진을 솎아냈다. 10개의 공으로 KKK 이닝을 완성했다.
6회에도 박세웅은 선두타자 카디네스를 슬라이더, 포크볼, 커브 등 3가지 구종으로 3구 삼진을 뽑아냈다. 최주환은 초구에 2루수 땅볼로 솎아냈다. 김건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2사 1루에서 전태현을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면서 6회까지 마무리 지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 방문팀 키움은 김윤하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박세웅이 역투하고 있다. 2025.04.17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17/202504172104773812_6800eef4a3fc8.jpg)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 방문팀 키움은 김윤하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박세웅이 역투하고 있다. 2025.04.17 / [email protected]
7회에는 선두타자 푸이그를 3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1사 후 김태진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어준서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2사 1루에서 송성문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2루가 됐다. 결국 박세웅은 7회를 채 끝내기 못하고 내려갔다. 이미 투구수가 108개까지 불어나 있었다.
하지만 2사 1,2루에서 올라온 송재영이 이주형을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박세웅의 실점도 늘어나지 않았고 롯데도 좀 더 안정적으로 경기 후반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박세웅의 탈삼진 12개는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다. 지난 2022년 5월 10일 사직 NC전 11개의 삼진을 뽑아낸 바 있다. 1073일 만에 두 자릿수 탈삼진 경기를 펼쳤고 신기록까지 썼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 방문팀 키움은 김윤하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박세웅이 7회초 2사 1,2루 이닝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교체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5.04.17 / foto0307@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17/202504172104773812_6800eef53e984.jpg)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 방문팀 키움은 김윤하가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박세웅이 7회초 2사 1,2루 이닝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교체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5.04.17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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