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이수근에 돈 빌려”..이진호,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 송치 [종합]
![[OSEN=이대선 기자]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쿠팡플레이 '체인리액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개그맨 이진호가 질문을 듣고 있다. 2022.09.14 /sunday@osen.co.kr](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17/202504171900778474_6800d4407ce4e.jpg)
[OSEN=이대선 기자]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쿠팡플레이 '체인리액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개그맨 이진호가 질문을 듣고 있다. 2022.09.14 /[email protected]
[OSEN=김채연 기자] 개그맨 이진호가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진호를 상습 도박 혐의로 지난 15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진호는 인터넷 불법 도박에 수억 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동료 연예인 및 대부업체에 빌린 금액이 약 2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진호가 돈을 빌린 동료 연예인 중에는 방탄소년단 지민, 개그맨 이수근, 가수 하성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이진호는 지난해 10월 개인 SNS를 통해 불법 도박 사실을 털어놓았다. 당시 이진호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땔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라며 “매월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빚은 꼭 제 힘으로 다 변제할 생각”이라고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했다.
이로 인해 이진호는 고정 출연하던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하차했고, 그가 광고했던 콘텐츠 영상도 모두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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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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