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피넛 정글 최초 500승 달성’ 한화생명, 4연승 질주…디알엑스, 4연패(종합)
![[사진]OSEN DB.](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2025/04/17/202504171804774234_6800cf5db23d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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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개막전 패배 이후 ‘1황’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파괴전차’ 한화생명이 질주를 이어나갔다. 맏형인 ‘피넛’ 한왕호는 정글러로 최초, 역대 두 번째 세트 500승의 금자탑을 세우면서 팀의 4연승을 더욱 빛나게 했다.
한화생명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1라운드 디알엑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제우스’ 최우제가 럼블과 니달리로 압도적인 캐리력을 발휘하면서 팀의 4연승을 견인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한화생명은 4승(1패 득실 +4)째를 기록하면서 단독 2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반면 4연패를 당한 디알엑스는 시즌 4패(1승 득실 -5)째를 당하면서 9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럼블-신짜오-아리-카이사-알리스타로 조합을 꾸린 한화생명은 ‘제우스’ 최우제의 럼블을 중심으로 힘의 차이가 느껴지는 운영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디알엑스가 드래곤 중심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나가며 교전을 시도했지만, 붙을 때마다 손해가 누적됐다.
아타칸을 가로채면서 역전의 기회를 엿보던 디알엑스는 라이너들의 힘에서 밀리면서 결국 주도권을 내주고 30분대에 넥서스를 내주고 말았다.
기세를 탄 한화생명은 2세트 ‘제우스’ 최우제에게 LPL에서 등장한 바 있는 탑 니달리를 쥐어주면서 4연승과 ‘피넛’ 한왕호의 세트 500승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디알엑스가 교전을 통해 한화생명을 추격했지만 한화생명은 라인전부터 꾸준하게 챙긴 이득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운영으로 디알엑스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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